홍명보 감독, 우상혁, 한국체육기자가 뽑은 올해의 지도자와 선수상 수상
김세훈 기자 2022. 11. 6. 11:23
홍명보 프로축구 울산 현대 감독(53)과 높이뛰기 국가대표 우상혁(26)이 한국체육기자연맹(회장 양종구)이 신설한 올해의 지도자상과 올해의 선수상을 받는다.
연맹은 지난달 31일 회장단 추천을 받아 올해의 지도자상과 올해의 선수상 후보들을 선정했다. 2일부터 이틀간 연맹 소속 체육기자들의 투표를 종합해 올해의 지도자상과 올해의 선수상을 각각 확정했다.
홍 감독은 17년 만에 울산 현대를 한국프로축구 K리그1 정상으로 이끌었다. 우상혁은 지난 2월 체코 실내대회에서 2m36m 한국 신기록을 작성했고 3월 세계실내육상선수권대회 금메달, 7월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각각 따냈다.
양종구 회장은 “홍명보 감독과 우상혁 선수에게 축하한다는 말을 전한다”며“체육기자들이 직접 뽑은 상이라 의미가 더 클 것 같다”고 말했다. 홍명보 감독과 우상혁은 12월 19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진행하는 체육기자의 밤 행사에서 올해의 지도자상과 올해의 선수상을 받는다.
김세훈 기자 sh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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