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서 김민재 아내 차량 도난당해…현지 경찰 수사

이의진 2022. 11. 6. 11: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나폴리에서 뛰는 김민재의 아내가 소유한 차량이 도난당했다고 현지 매체들이 전했다.

스포츠 매체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 나폴리 일간 일마티노는 5일(현지시간) 나폴리 포실리포에 주차돼 있던 김민재 아내 소유의 소형차가 사라져 경찰이 수사 중이라고 보도했다.

올여름 팀에 합류하면서 김민재 부부가 해안 도시 나폴리에서도 아름다운 해안가 전망으로 유명한 포실리포에 자리 잡았다고 일마티노는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민재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나폴리에서 뛰는 김민재의 아내가 소유한 차량이 도난당했다고 현지 매체들이 전했다.

스포츠 매체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 나폴리 일간 일마티노는 5일(현지시간) 나폴리 포실리포에 주차돼 있던 김민재 아내 소유의 소형차가 사라져 경찰이 수사 중이라고 보도했다.

김민재는 2020년 5월 서울 모처에서 동갑내기 여성과 결혼식을 올렸다.

올여름 팀에 합류하면서 김민재 부부가 해안 도시 나폴리에서도 아름다운 해안가 전망으로 유명한 포실리포에 자리 잡았다고 일마티노는 전했다.

이는 팀 동료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의 차량이 도난당한 지 이틀 만에 발생한 범죄로, 경찰이 두 사건의 연관성을 따져보고 있다.

일간 라레부플리카에 따르면 지난 3일 나폴리 교외의 자택에 괴한들이 침입, 차 키를 탈취해 크바라츠헬리아의 소형차를 훔쳐 달아났다.

당시 2층에서 자고 있던 크바라츠헬리아는 피해 사실을 인지한 후 당국에 신고했다.

경찰이 몇 시간 만에 자택에서 약 30㎞ 떨어진 나폴리 북부 교외 지역에서 차량을 찾아냈지만, 아직 용의자를 특정하지는 못해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이런 피해 사실이 알려진 5일 김민재는 2022-2023 세리에A 13라운드 아탈란타와 원정 경기에 출전해 팀의 13경기(11승 2무) 연속 무패 행진을 이끌었다.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2-1 승리에 기여한 김민재는 걷어내기 4회, 태클 2회, 가로채기 1회 등으로 활약하며 축구 통계 사이트 풋몹에 7.5점의 평점을 받았다.

pual07@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