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리버풀전 쿨루셉스키 복귀 기대...“무리는 안 할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토트넘 훗스퍼의 데얀 쿨루셉스키가 복귀 가능성을 알리고 있다.
쿨루셉스키가 없는 동안 토트넘은 고전을 면치 못했다.
콘테 감독에 따르면 쿨루셉스키는 훈련의 절반을 소화하고 있으며 햄스트링 부상이 거의 다 회복됐다고 전해진다.
콘테 감독은 "그렇다고 쿨루셉스키에게 출전을 강요하지는 않을 것이다. 충분히 상황을 보고 가능하다면 10분, 20분, 30분 정도 출전시간을 늘려갈 수 있을 것"이라 말하며 신중을 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백현기]
토트넘 훗스퍼의 데얀 쿨루셉스키가 복귀 가능성을 알리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의 알레스디어 골드 기자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콘테 감독은 오는 주말 쿨루셉스키의 부상 복귀 가능성을 논했다. 그는 “쿨루셉스키는 훈련의 반을 함께 소화했다. 내일이 되어야 상황을 더 구체적으로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쿨루셉스키와 대화를 나눠본 결과 상황은 긍정적이다”고 말했다.
쿨루셉스키가 부상을 당한 지 어느덧 한 달이 넘었다. 지난달 초 A매치가 끝나고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를 앞두고 부상을 당한 쿨루셉스키는 한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햄스트링 부상을 입은 쿨루셉스키는 초반 한 달이 조금 안 되는 기간을 결장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예상 외로 부상은 더 심각했다.
현재까지 쿨루셉스키는 당시 북런던 더비를 포함해 리그 6경기 동안 출전하지 못했다. 자연스럽게 토트넘 공격진에 부족함이 보이기 시작했다. 해리 케인과 손흥민에 의존하는 빠른 역습을 위주로 토트넘 공격은 전개됐고 쿨루셉스키가 보여준 다양한 공격 패턴과 연계는 잘 보이지 않았다.
쿨루셉스키가 없는 동안 토트넘은 고전을 면치 못했다. 특히 리그에서는 6경기 3승 3패를 기록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그가 없는 동안 토트넘은 2승 2무를 기록해 16강에 진출했지만 경기력 자체는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토트넘 입장으로서는 쿨루셉스키의 부상 복귀가 무엇보다 간절하다. 토트넘 내부 소식에 정통한 존 웬햄은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에서 “쿨루셉스키가 돌아온다면 토트넘은 다른 레벨로 올라설 수 있을 것”이라 말하며 그의 존재감을 높게 평가했다.
이번 주말 리버풀전에 교체 출장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콘테 감독에 따르면 쿨루셉스키는 훈련의 절반을 소화하고 있으며 햄스트링 부상이 거의 다 회복됐다고 전해진다. 빠르면 오는 7일 펼쳐지는 리버풀전에 쿨루셉스키의 출전을 기대할 수도 있다.
하지만 콘테 감독은 무리하지는 않겠다고 말했다. 콘테 감독은 “그렇다고 쿨루셉스키에게 출전을 강요하지는 않을 것이다. 충분히 상황을 보고 가능하다면 10분, 20분, 30분 정도 출전시간을 늘려갈 수 있을 것”이라 말하며 신중을 기했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