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로페즈 25P·포티스 21R’ 밀워키, 야니스 공백에도 개막 9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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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가 없어도 강했다.
동부 컨퍼런스 1위 밀워키는 개막 9연승을 질주, 2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승차를 1.5경기로 벌렸다.
밀워키는 알렉산더를 2쿼터 3점으로 봉쇄한 가운데 로페즈의 골밑득점, 그레이슨 앨런의 3점슛을 묶어 67-53으로 2쿼터를 끝냈다.
밀워키는 4쿼터 초반 10점차로 쫓긴 것도 잠시, 4쿼터 중반 로페즈가 내외곽을 오가며 연속 7점을 올려 다시 추격권에서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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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 벅스는 6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파이서브 포럼에서 열린 오클라호마 시티 썬더와의 2022-2023 NBA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108-94로 승리했다.
동부 컨퍼런스 1위 밀워키는 개막 9연승을 질주, 2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승차를 1.5경기로 벌렸다. 브룩 로페즈(25점 3점슛 4개 3리바운드)가 팀 내 최다득점을 기록했고, 바비 포티스(12점 20리바운드 2어시스트)는 골밑을 장악했다.
반면, 오클라호마 시티는 5할 승률이 무너졌다. 2연패에 빠져 4승 5패 승률 .444에 그친 오클라호마 시티는 서부 컨퍼런스 10위에서 11위로 내려앉았다.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점 어시스트)가 분전했으나 고른 득점분포를 보인 밀워키에 맞서기엔 역부족이었다.
밀워키는 야니스 아데토쿤보를 출전명단에서 제외했다. 무릎통증에도 강행군을 이어온 만큼, 연전 가운데 2번째 경기에서는 휴식을 주기로 했다.
밀워키는 아데토쿤보의 공백에도 탄탄한 전력을 과시했다. 알렉산더에게 버저비터를 허용하는 등 1쿼터만 팽팽했을 뿐, 34-34로 맞이한 2쿼터부터는 압도적인 전력으로 주도권을 가져왔다. 밀워키는 알렉산더를 2쿼터 3점으로 봉쇄한 가운데 로페즈의 골밑득점, 그레이슨 앨런의 3점슛을 묶어 67-53으로 2쿼터를 끝냈다.
밀워키는 3쿼터에도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제본 카터의 연속 3점슛으로 3쿼터를 시작한 밀워키는 포티스의 골밑장악력, 앨런의 지원사격이 더해져 이후 여유 있는 격차를 유지했다. 3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93-78이었다.
밀워키는 4쿼터 초반 10점차로 쫓긴 것도 잠시, 4쿼터 중반 로페즈가 내외곽을 오가며 연속 7점을 올려 다시 추격권에서 벗어났다. 이후 리바운드 싸움에서 우위를 유지한 밀워키는 두 자리 격차를 이어간 끝에 개막 9연승을 내달렸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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