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휴일 낮부터 추위 풀려…메마른 대기, 화재 주의

보도국 2022. 11. 6.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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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끝을 스치던 찬바람이 조금씩 잦아들겠습니다.

휴일인 오늘 낮부터는 추위가 풀리겠고요.

큰 일교차를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 아침 서울 3.7도로 쌀쌀했는데요.

한낮에는 17도까지 올라서 예년 기온을 회복하겠고요.

대전 17도, 광주 17도, 부산 19도가 예상이 됩니다.

그 밖의 지역 낮 기온을 보시면 세종 17도, 안동 16도, 포항은 18도가 되겠습니다.

위성 영상 보겠습니다.

현재 전국의 하늘 맑게 드러나 있고, 공기 질도 양호합니다.

오늘 저녁부터는 점차 구름 양이 많아지겠고요.

대기 정체로 공기 중에는 먼지가 조금씩 쌓이겠습니다.

오늘 밤, 경기남부와 충북, 전북 등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일시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한편, 강원 영동을 비롯한 곳곳에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점점 그 밖의 지역으로도 건조특보가 확대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메마른 대기에, 가을철 마른 낙엽이, 큰 화재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내일 늦은 오후부터 모레 새벽사이, 중부지방에는 비가 살짝 내리겠고요.

비의 양이 적기 때문에 건조함을 달래주기는 어렵겠습니다.

이후에는 예년 이맘때의 가을 날씨가 이어지다가, 다가오는 주말 즈음에 전국에 비 예보가 나와 있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날씨 #일교차 #건조특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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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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