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올 10월까지 건면 매출 40% 증가…“올해 1000억원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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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은 올해 들어 10월까지 '신라면건면', '라면왕김통깨' 등 건면 제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0% 늘어난 780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농심에 따르면 대표 건면 제품인 신라면건면의 경우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누적 155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5.7% 성장했다.
농심은 올해 '사천백짬뽕', '파스타랑' 등 건면 신제품을 포함한 건면 제품군 전체 매출액이 1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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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은 올해 들어 10월까지 ‘신라면건면’, ‘라면왕김통깨’ 등 건면 제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0% 늘어난 780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농심에 따르면 대표 건면 제품인 신라면건면의 경우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누적 155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5.7% 성장했다.
지난 8월 농심이 건면 내세워 선보인 신제품 라면왕김통깨 역시 건면을 앞세워 시장 안착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라면왕김통깨는 출시 2개월여 만에 100억원 매출을 낸 것으로 집계됐다.
저열량·건강 선호가 건면 매출의 증가로 이어졌다. 건면은 기름에 튀기는 기존 유탕면 제품과 달리 열풍 건조 등을 진행한다. 지방 함량과 칼로리가 낮은 게 특징이다.
농심 측은 “신라면건면 열량은 350kcal로 신라면(500kcal)보다 30% 낮다”면서 “소비자들이 기존 라면보다 열량이 낮으면서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건면에 지갑을 열고 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건면 시장의 장수 제품으로 꼽히는 멸치칼국수(1997년 출시)도 맑은 국물에 깔끔한 맛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즐겨 찾은 덕에 전년 대비 27% 늘어난 137억원 매출을 올렸다.
농심은 올해 ‘사천백짬뽕’, ‘파스타랑’ 등 건면 신제품을 포함한 건면 제품군 전체 매출액이 1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저칼로리 선호로 시작한 건면 제품 소비가 깔끔하고 담백한 맛의 선호로 이어지고 있다”면서 “올해 처음으로 건면 제품군에서 1000억원 매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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