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국정조사보다 수사 먼저, 재난의 정치화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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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지금은 국정조사나 특검을 논하기보다 사고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신속한 수사가 필요한 시기"라며 국정조사에 재차 선을 그었습니다.
국민의힘 장동혁 원내대변인은 오늘(6일) 논평을 내고 "지금 국정조사를 하더라도 수사에 방해만 될 뿐이고 정쟁으로 흐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장 원내대변인은 "경찰이 선제적으로 사고 대흥이 미흡했음을 인정하고 녹취록까지 공개했고, 윤석열 대통령도 철저한 진상규명과 엄정한 대응을 지시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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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지금은 국정조사나 특검을 논하기보다 사고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신속한 수사가 필요한 시기”라며 국정조사에 재차 선을 그었습니다.
국민의힘 장동혁 원내대변인은 오늘(6일) 논평을 내고 “지금 국정조사를 하더라도 수사에 방해만 될 뿐이고 정쟁으로 흐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장 원내대변인은 “경찰이 선제적으로 사고 대흥이 미흡했음을 인정하고 녹취록까지 공개했고, 윤석열 대통령도 철저한 진상규명과 엄정한 대응을 지시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국정조사나 특검은 경찰의 수사가 미진하거나 국민적 의혹이 남아 있다면, 그때 가서 논의하는 것이 순서”라고 강조했습니다.
■ “이태원 사고 희생자 분향소 앞에서 대통령 욕설…참담”
장 원내대변인은 어제 오후 서울광장 인근에서 열렸던 대통령 퇴진 집회에 대해서 “이태원 사고 희생자들의 합동분향소 앞에서 일어난 일이라고 믿기에는 부끄럽고 참담한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장 원내대변인은 “촛불승리전환행동이라는 단체는 윤석열 정부 퇴진을 외치면서 대통령을 향한 욕설도 서슴지 않았다”며 “추모식에서 위로와 애도 대신 쏟아낸 욕설을 들은 국민들은 추모를 가장한 정치 선동임을 금세 알아챌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 양금희 수석대변인도 오늘 논평을 내고 “대통령 퇴진 촛불 집회에 민주당 조직이 동원된 정황이 언론 보도 등에 드러났다”며 “국민의 슬픔과 비극마저 정쟁과 정권 퇴진 집회에 이용하려는 것인지 충격과 개탄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양 수석대변인은 촛불집회에 동원된 조직으로 “지난 대선 당시 민주당 이재명 후보 캠프의 시민소통본부 상임본부장이었던 대표가 운영하는 ‘이심민심’”을 지목했습니다.
양 수석대변인은 “이태원 사고에 대한 민주당의 거짓 정치 공세가 가속화되고 있다”며 “마치 대통령실 이전과 대통령실 등의 경호를 위한 경찰 배치 때문에 사고를 막지 못했던 것처럼 사실을 호도하고 있는데, 가짜뉴스”라고 일축했습니다.
양 수석대변인은 “대통령실과 대통령관저는 법령에 따른 대한민국 국가중요시설로 한순간의 빈틈없이 엄격히 지켜져야 하는 보안시설”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양 수석대변인은 “‘재난의 정치화’는 모두에게 또 다른 재난이 될 뿐”이라며 “지금은 사태수습과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가 최우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조지현 기자 (cho2008@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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