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프로젝트 해시태그' 최종 팀 선정

박호현 기자 2022. 11. 6.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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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와 국립현대미술관(MMCA)의 차세대 크리에이터를 위한 공모 프로그램 '프로젝트 해시태그 2022'의 선정 작품이 결정됐다.

6일 현대차와 국립현대미술관은 올해 공모 프로그램의 결과를 전시하는 프로젝트 해시태그 2022가 이날부터 내년 4월 9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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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크리에이터 지원 공모전
선발作 국립현대미술관서 전시
현대차가 진행한 프로젝트 해시태그 2022에 선정된 크립톤의 식도락 투어 . 사진 제공=국립현대미술관
[서울경제]

현대자동차와 국립현대미술관(MMCA)의 차세대 크리에이터를 위한 공모 프로그램 ‘프로젝트 해시태그 2022’의 선정 작품이 결정됐다.

6일 현대차와 국립현대미술관은 올해 공모 프로그램의 결과를 전시하는 프로젝트 해시태그 2022가 이날부터 내년 4월 9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프로젝트 해시태그는 2019년부터 내년까지 5년간 진행되는 프로젝트로 주제 제한 없이 크리에이터들의 실험적인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펼칠 수 있게 지원하는 개방형 창작 플랫폼이다.

매년 두 팀을 선정해 각 팀에 창작 지원금 3000만 원과 작업실을 지원한다. 올해 공모에 참여한 108개 팀 중 ‘로스트에어(Lost Air)’팀과 ‘크립톤(Crypton)’팀이 최종 선정됐다. 두 팀은 코로나19 이후 실재와 접점에 대한 젊은 작가들의 시각을 설치·퍼포먼스·영상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로스트에어는 국내 언더그라운드 공연계의 지역별 특정 장소들의 의미를 탐구하는 ‘레이브 지오메트리’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을지로·성수 등 서울 곳곳의 전자음악 공연을 기획해 라이다 센서로 공간 데이터를 기록했다. 크립톤은 기후위기가 가져온 생태 지형의 변화를 가상의 섬으로 제시하고 노동과 자본의 가치에 대해 질문하고 탐색하는 작품을 선보인다.

박호현 기자 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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