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혼한 다이애나 스토킹?...측근 "소름 끼친다" 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과거 다이애나 전 왕세자빈에게 연정을 품고 구애했다가 거절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뉴스위크는 출간 전에 입수한 이 서적에 "트럼프가 다이애나 전 왕세자빈에게 적극적으로 구애했지만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퇴짜를 맞았다"는 내용이 담겼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1997년과 2000년 배우 하워드 스턴이 진행하는 미국 라디오 방송에서 다이애나를 성적으로 언급해 비난을 받은 적이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과거 다이애나 전 왕세자빈에게 연정을 품고 구애했다가 거절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6일 미국 주간 뉴스위크에 따르면 작가 크리스토퍼 앤더슨은 찰스 3세 영국 국왕의 생애를 담아 오는 8일 출간되는 전기 ‘더 킹-찰스 3세의 삶’에 이런 내용을 담았다. 뉴스위크는 출간 전에 입수한 이 서적에 “트럼프가 다이애나 전 왕세자빈에게 적극적으로 구애했지만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퇴짜를 맞았다”는 내용이 담겼다고 보도했다.
다이애나는 만 35세였던 1996년 영국 왕세자였던 찰스 3세 현 국왕과 이혼하고 이듬해인 1997년 프랑스 파리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뉴스위크는 “트럼프가 다이애나의 환심을 얻으려했다는 주장은 1995년 트럼프를 인터뷰한 다이애나의 친구이자 언론인 출신 설리나 스콧의 기사에도 나왔다”며 “스콧은 2015년 펴낸 책에서 트럼프의 과도한 표현으로 다이애나가 불편함을 토로했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1997년과 2000년 배우 하워드 스턴이 진행하는 미국 라디오 방송에서 다이애나를 성적으로 언급해 비난을 받은 적이 있다. 그는 “내가 마음만 먹고, 다이애나가 HIV(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 음성이라면 그녀와 잠을 잘 수도 있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로부터 3년 뒤인 2000년에도 같은 프로그램에서 스턴이 “다이애나랑 잤을 것 같으냐”고 묻자, “망설일 필요도 없다”고 말했다고 뉴스위크는 전했다.
다이애나빈의 친구인 언론인 설리나 스콧은 다이애나가 트럼프의 ‘과도한 친절’에 불편함을 호소했다고 밝힌 바 있다. 스콧이 2015년 쓴 책에 따르면, 트럼프는 다이애나의 거소에 처치하기 곤란할 만큼 많은 꽃을 보냈다. 다이애나는 “트럼프가 스토킹하는 것처럼 느껴지기 시작한다. 소름이 끼친다”고 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16년 미국 대선을 앞두고, 영국 방송에서 관련 질문을 받았다. 당시 그는 “다이애나와는 뉴욕 어디에서 줄 서다 만나 악수하고 대화를 나눈 게 다다. 내가 무슨 전화를 하고 뭐 어쨌다는 기사를 읽었는데 완전 거짓말”이라고 반박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경애, 김학래 바람 폭로 "팬티 뒤집어 입고 향수 냄새 다르다"
- "EVA 성과급으론 안된다"…삼성전자 '술렁'[성과급의 경제학②]
- "이선균 협박한 女실장..강남의사와 마약파티"..결국 '철창행'
- 대전시의회 부의장, 고향 논산서 숨진 채 발견
- 김민희, 뒤늦은 이혼 고백 "딸 홀로 키워…공황장애 앓아"
- 박지원 "한동훈, 尹부부 절대 안 변한다…미련 버리고 국민 뜻따라 결단하라"
- 故김수미, 아들 아닌 며느리 서효림에 집 증여…애틋한 고부관계 재조명
- 조권 "데뷔 초 박진영에게 세뇌당해 27살에 연애 시작"
- 한가인 "첫키스는 유재석"…♥연정훈 놀랄 영상 공개
- 오븐 열었더니 19세女직원 숨진 채 발견…월마트 '충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