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3주째 증가세…"하루 20만명 확진될수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6일 코로나19(COVID-19) 신규 확진자 수가 3만6675명을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3만6675명(국내 3만6609명·해외 66명)으로 전일 대비 4228명 감소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은 1만258명으로 전체 28%를 차지했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해외유입 제외)는 서울 7163명, 경기 1만433명, 인천 2062명으로 수도권 비중이 53.6%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6일 코로나19(COVID-19) 신규 확진자 수가 3만6675명을 기록했다. 지난 주 대비 2183명 증가했다. '전주대비 확진자 증가' 흐름은 지난달 21일 이후 3주째 이어지고 있다. 단풍구경, 축제 등으로 이동량이 늘어난 데다 쌀쌀해진 날씨로 실내 활동이 늘어난 점이 확진자 증가 원인으로 꼽힌다. 정부에선 최근 "겨울철 하루 최대 20만명의 확진자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내놨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3만6675명(국내 3만6609명·해외 66명)으로 전일 대비 4228명 감소했다. 전주 대비로는 2183명 증가했다. 지난 1일 5만8363명을 기록한 뒤 5일 연속 규모가 줄었지만, 전주 대비 증가세가 3주째 이어지고 있다.
또 최근 발표된 10월 4주차 Rt(감염재생산지수)는 1.17로 2주 연속 1 이상을 유지했고, 코로나19 주간 위험도는 6주만에 낮음에서 '중간'으로 상향 조정됐다. 임숙영 방대본 상황총괄단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올여름 재유행이 본격화하기 이전인 7월 초 수준"이라며 "감염재생산지수도 지난주 1.17로 2주 연속 1 이상을 유지했다"고 말했다.
겨울철 재유행 초입에 들어섰단 진단에 무게가 실리는 모습이다. 특히 최근 우세종인 BA.5 세력이 약해지고 이보다 면역 회피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되는 BQ.1, XBB.1 등 새로운 변이가 국내에서도 검출되기 시작했다. 정부는 최근 여름철 재유행 정점 예측치인 18만명보다 높은 숫자를 겨울철 재유행 정점으로 제시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최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3주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번 겨울철에는 변이바이러스 유입 상황 등으로 전문가들에 따르면 하루 최대 20만명까지 확진자 발생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은 1만258명으로 전체 28%를 차지했다. 이들은 국내 위중증 환자, 사망자 대부분을 차지한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해외유입 제외)는 서울 7163명, 경기 1만433명, 인천 2062명으로 수도권 비중이 53.6%다. 이외 경북 2162명, 대구 1706명, 경남 1695명, 부산 1648명, 충남 158명, 충북 1422명, 전북 1253명 등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 수는 346명으로 전일대비 32명 감소했다. 지난달 4일 353명의 환자가 집계된 뒤 33일 만에 최다 규모다. 최근 1주일간 일평균 위중증 환자는 305명으로, 전주 평균보다 58명 늘었다.
코로나19 병상 가동률은 중환자(중증환자 전담치료) 26.1%, 일반(감염병전담 병원·중등증) 24.2%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 중이다. 현재 정부는 중환자 병상 1573개, 일반 병상 1907개를 확보했다.
하루 사망자는 18명으로 전일보다 23명, 전주보다 9명 줄었다. 누적 사망자는 2만9372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기안84, '상처 투성이' 다리 공개하며 "힘드네"…무슨 일? - 머니투데이
- 김새론, 음주사고 두달만에 '술파티'…초대장에 "준비물은 술" - 머니투데이
- 서서 대변 보는 아이…놀란 오은영 "'이것' 떨어져" 충격 진단 - 머니투데이
- "싸보인다는 악플, 이슈 되고팠다"…'몸매 원탑' 아이돌의 고백 - 머니투데이
- 김형준 "엄마가 일본인" 눈물고백…"한일전 지면 학교서 맞았다" - 머니투데이
- 김민희, 10년간 이혼 숨긴 이유…"지인 남편이 밤에 보자며 접근" - 머니투데이
- "37억 집도 해줬는데 외도에 공금 유용까지"…트리플스타 이혼 전말 - 머니투데이
- "12조원 벌었을 텐데" 세금은 고작 155억?…'먹튀' 글로벌 빅테크 - 머니투데이
- 얼굴 뚫어지게 보더니 "너 표정 이상한데?"…밀수범 잡는 의외의 정체 - 머니투데이
- 게스트 태도에 화나 '녹화 중단시킨' 유명 MC…정형돈 목격담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