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힌남노로 떠밀려온 해양쓰레기 수거에 국비 지원

차민지 2022. 11. 6. 11: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해양수산부는 태풍 힌남노로 발생한 해양쓰레기 5천390t(톤)을 처리하기 위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피해 복구 계획 심의가 완료된 경주, 포항, 강릉, 거제 등 4개 지방자치단체에 국비 17억8천만원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1천400여t의 해양쓰레기가 발생한 경북 포항시에는 4억2천만원을 지원한다.

해수부는 태풍·집중호우 등 자연재난으로 해양쓰레기가 발생할 경우 '해양쓰레기 피해복구 지원사업'을 통해 수거·처리를 지원해오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해수부, 경주·포항·강릉·거제에 17억8천만원

(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해양수산부는 태풍 힌남노로 발생한 해양쓰레기 5천390t(톤)을 처리하기 위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피해 복구 계획 심의가 완료된 경주, 포항, 강릉, 거제 등 4개 지방자치단체에 국비 17억8천만원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지자체별 지원 규모를 보면 가장 많은 해양쓰레기(3천400여t)가 발생한 경북 경주시에 10억9천만원을 지원한다.

1천400여t의 해양쓰레기가 발생한 경북 포항시에는 4억2천만원을 지원한다.

그 외에 강원 강릉시에 1억5천만원, 경남 거제시에 1억2천만원을 지원한다.

해수부는 태풍·집중호우 등 자연재난으로 해양쓰레기가 발생할 경우 '해양쓰레기 피해복구 지원사업'을 통해 수거·처리를 지원해오고 있다.

이번을 포함해 지난 5년간 총 7만9천67t의 해양쓰레기 처리를 위해 국비 272억5천만원을 지원했다.

힌남노로 발생한 해양쓰레기 대부분은 강풍과 폭우로 유입된 목재와 초목류다.

힌남노로 총 9천59t의 해양쓰레기가 발생했으며 10월 31일 기준 전부 수거됐다.

경남 거제시에 발생한 해양쓰레기 [해양수산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hacha@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