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다롭네 까다로워…아자르, 유명 미용사 마드리드로 직접 불렀다

박준범 2022. 11. 6.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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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다롭네. 까다로워.'

에덴 아자르(레알 마드리드)는 여전히 제 모습을 찾지 못하고 있다.

2019년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72경기에서 7골11도움이 전부다.

그는 아자르의 머리를 커트하기 위해 영국에서 마드리드로 직접 날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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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발하고 있는 아자르(오른쪽). 출처 | 데일리스타 홈페이지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까다롭네. 까다로워.’

에덴 아자르(레알 마드리드)는 여전히 제 모습을 찾지 못하고 있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 이적 후 부진과 부상으로 팬들의 질타를 받고 있다. 2019년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72경기에서 7골11도움이 전부다. 릴(프랑스)과 첼시(잉글랜드)에서 보여준 것과 비교도 되지 않은 수치다.

다만 2022~2023시즌을 앞두고 절치부심하는 듯했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역시 기대감을 갖고 ‘가짜 9번’으로 활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하지만 그는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였다. 올시즌도 전 대회를 통틀어 6경기 출전, 1골1도움이 전부다. 특히나 리그에서는 3경기에서 98분 소화에 그쳤다. 경기당 30분을 조금 넘긴다.

그런 그가 뜻밖의 공간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바로 미용사 아메드 알사노울의 개인 SNS에서다. 그는 SNS 팔로워 수 83만을 보유하고 있다. 알사노울은 축구 선수들에게 가장 인기 많은 미용사다. 잭 그릴리쉬(맨체스터 시티)를 비롯해 과거 존 테리도 알사노울에게 미용을 받은 바 있다.

이번엔 아자르다. 그는 아자르의 머리를 커트하기 위해 영국에서 마드리드로 직접 날아갔다. 알사노울은 아자르의 저택에 방문했다. 알사노울은 이를 영상으로 자신의 SNS에 기록했다. 아자르는 평소에도 까다롭기로 유명하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아자르가 상당히 만족하는 표정을 짓고 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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