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김길리, 2차 월드컵 1,500m 금메달

김지섭 2022. 11. 6. 10: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 막내 김길리(서현고)가 월드컵 2차 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김길리는 6일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유타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2022~2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2차 대회 여자 1,500m 결선에서 2분26초530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역주하고 있는 쇼트트랙 대표팀 김길리. AP 연합뉴스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 막내 김길리(서현고)가 월드컵 2차 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김길리는 6일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유타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2022~2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2차 대회 여자 1,500m 결선에서 2분26초530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레이스 초반 선두를 달리다 잠시 3위로 밀린 김길리는 9바퀴를 남기고 아웃코스로 추월해 다시 맨 앞에 자리를 잡았고, 끝까지 레이스를 이끌었다. 최민정은 4위로 통과했으나 앞서 들어온 한느 드스멧(벨기에)의 실격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1,500m 결선에선 1차 대회 개인전 2관왕에 오른 박지원(서울시청)이 2분12초204로 옌스 판트 바우트(네덜란드·2분11초909)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다. 남자 500m 1차 레이스에선 이준서(한국체대)가 41초350의 기록으로 3위에 자리했다.

여자 500m 1차 레이스에 나선 심석희(서울시청), 이소연(스포츠토토), 서휘민(고려대)은 준준결선에서 모두 탈락했다. 한국 대표팀은 혼성 2,000m에선 은메달을 추가했다. 홍경환(고양시청), 김태성(단국대), 이소연, 심석희 조는 2분37초181의 기록으로 중국(2분37초153)에 이어 두 번째로 결승선을 끊었다.

김지섭 기자 onion@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