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백업으로 제격인데...EPL 특급 ST, 도박 혐의로 월드컵 불발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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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반 토니(브렌트포드)가 도박 혐의로 2022 카타르 월드컵 진출이 발목을 잡힐 위기에 놓였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5일(현지시간) "잉글랜드 월드컵의 희망 토니가 축구 도박을 한 혐의로 잉글랜드축구협회(FA)로부터 조사를 받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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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이반 토니(브렌트포드)가 도박 혐의로 2022 카타르 월드컵 진출이 발목을 잡힐 위기에 놓였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5일(현지시간) "잉글랜드 월드컵의 희망 토니가 축구 도박을 한 혐의로 잉글랜드축구협회(FA)로부터 조사를 받고 있다"라고 전했다.
토니는 올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주목받고 있는 공격수 중 한 명이다. 지난 2015/2016시즌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데뷔한 토니는 하부리그 임대를 전전하다 2020/2021시즌 브렌트포드 유니폼을 입었다. 브렌트포드의 승격에 일조한 토니는 올 시즌 EPL 13경기에 나서 8골을 터뜨리며 리그 득점 4위에 올라있다.
이에 빅클럽 이적설도 거론됐다. 특히 토트넘 홋스퍼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토니 영입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PL에서의 활약을 발판으로 잉글랜드 대표팀 승선에도 성공했다. 해리 케인(토트넘)의 백업으로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런데 월드컵이 불과 몇 주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 도박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데일리메일'은 "토니가 브렌트포드로 이적하기 전 하부리그 선수로 있을 때 도박 활동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토니는 자신의 팀이 패배한다는 베팅에 걸었다. 해당 수사 소식이 유출되면서 토니는 큰 충격을 받았다"라고 언급했다.
자칫 도박 혐의가 월드컵 출전에도 영향을 줄 수 있게 됐다. 매체는 "토니는 잉글랜드 대표팀을 위해 뛰려고 필사적으로 노력 중이다. 그는 수사 소식이 그의 기회를 방해하지 않기를 바란다"라고 설명했다.
사진=데일리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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