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송합니다”..한정민♥︎조예영, 장거리연애 데이트→라이브 방송 돌연 취소[종합]

[OSEN=강서정 기자] ‘돌싱글즈3’ 한정민, 조예영 커플이 데이트 중 진행하려고 했던 라이브 방송을 돌연 취소했다.

조예영은 지난 5일 “지금 TV를 보니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이태원 관련 방송이 나오고 있네요. 저희가 그것도 모르고 라방을 한다고 했네요”라고 했다.

이어 “안 하는게 맞는거 같아 조만간..다음에 하도록 할게요. 죄송합니다”라고 라이브 방송 취소 소식을 전했다.

조예영, 한정민 커플은 지난 9월 처음 라이브 방송을 시작했고, 무려 4천여명이 시청했을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후 조예영은 오랜만에 라이브 방송을 한다고 예고했지만 진행하지 않았다.

지난 5일까지 이태원 참사 국가애도 기간인 것과 더불어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이태원 참사 관련 방송을 편성, 조예영과 한정민 커플은 애도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는 것을 감안해 급하게 라이브 방송을 취소했다.

MBNxENA ‘돌싱글즈 시즌3’에서 유일한 커플로 등극했던 조예영, 한정민 커플은 스폐셜 방송에서 내년 재혼 계획을 밝혔고, 이후 두 사람의 달달한 일상을 공유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이들 커플의 일상은 마치 ‘돌싱글즈3’ 번외편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팬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내년 결혼식을 올리는 조예영, 한정민은 서울, 부산 장거리 연애 중이다. 지난 5일에도 두 사람은 부산에서 만나 데이트를 하고 있었다. 조예영은 “함께하는 시간이 참 소중해”라며 한정민과 커플룩을 입고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만날 때마다 달달함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는 만큼 두 사람을 응원하는 팬들도 있는데, 팬들과의 만남을 위해 라이브 방송을 계획했지만 이태원 참사 관련 방송을 고려해 취소한 것.

이에 누리꾼들은 “라이브 방송 기다렸는데 아쉽다”, “졸음 쫓아내며 기다렸는데 아쉽지만 결정을 존중하고 따른다”, “앞으로도 라방 기다릴게요” 등 아쉬움 가득한 반응을 보였다. /kangsj@osen.co.kr

[사진] 조예영, 한정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