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반도프스키 완벽 대체’ 뮌헨 FW, 재계약 암시...“뮌헨서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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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후임으로 맹활약 중인 에릭 막심 추포-모팅이 재계약을 암시했다.
2020년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 자유계약(FA) 신분으로 뮌헨으로 이적한 추포-모팅은 레반도프스키가 있을 당시 교체 멤버로 별다른 존재감을 보이지 않았다.
레반도프스키의 깜짝 대체자가 된 추포-모팅은 독일 매체 '키커'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현재 뮌헨과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하고 있다. 이곳에서 행복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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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후임으로 맹활약 중인 에릭 막심 추포-모팅이 재계약을 암시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 팀의 핵심이자 전설인 레반도프스키를 바르셀로나로 떠나보냈다. 레반도프스키는 뮌헨에서 뛰던 375경기에서 344골을 터뜨리며 전설의 반열에 올랐고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군림했다.
바르셀로나로 떠나면서 많은 팬들의 아쉬움을 뒤로 했지만 스페인 무대에서도 맹폭격 중이다. 레반도프스키는 이적 첫 해부터 리그에서 13경기 13골 4도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5경기 5골이라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그가 떠나간 빈 자리를 채우는 것이 뮌헨에게는 가장 큰 과제였다. 뮌헨은 사디오 마네를 영입하며 중앙 공격수로 기용했지만 아직까지 큰 효과를 띄지는 못하고 있다.
하지만 의외의 곳에서 레반도프스키의 역할을 대체하고 있다. 주인공은 추포-모팅이다. 2020년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 자유계약(FA) 신분으로 뮌헨으로 이적한 추포-모팅은 레반도프스키가 있을 당시 교체 멤버로 별다른 존재감을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레반도프스키가 이번 여름 뮌헨을 떠나고 마네마저 센터 포워드 자리에서 부진하자 추포-모팅이 기회를 받았다. 그리고 그는 기회를 잡고 있다. 이번 시즌 현재까지 추포-모팅은 분데스리가에서 8경기 5골 2도움을 기록하고 있고 리그에서 4경기 연속골을 터뜨리고 있다.
또한 챔피언스리그에서도 4경기 3골을 터뜨렸고, 최근 바르셀로나와 인터 밀란전에서 연속골을 터뜨린 바 있다. 리그와 컵 대회를 통틀어 추포-모팅은 이번 시즌 현재까지 14경기 10골 3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레반도프스키의 깜짝 대체자가 된 추포-모팅은 독일 매체 ‘키커’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현재 뮌헨과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하고 있다. 이곳에서 행복하다”고 말했다.
추포-모팅은 1년 계약이 남아있다. 뮌헨에서의 활약이 이대로만 이어진다면 뮌헨도 그와의 재계약을 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이에 대해 추포-모팅은 “나는 아직 1년이라는 시간이 남아있다. 당연히 뮌헨에서 더 오래 머물고 싶다”고 말하며 재계약을 암시하기도 했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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