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 쇼트트랙 기대주 김길리, 월드컵 2차 대회 金 질주

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2022. 11. 6.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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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쇼트트랙 유망주 김길리(서현고)가 월드컵 금메달을 따냈다.

김길리는 6일(한국 시각)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유타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2022-202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2차 대회 여자 1500m 결승에서 2분26초530을 기록했다.

김길리는 현재 올 시즌 월드컵 여자부 종합 랭킹과 1500m 1위에 올라 있다.

남녀 500m 2차 레이스와 1000m, 계주 결승은 한국 시간으로 7일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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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쇼트트랙 유망주 김길리. AP=연합뉴스 자료사진


한국 여자 쇼트트랙 유망주 김길리(서현고)가 월드컵 금메달을 따냈다.

김길리는 6일(한국 시각)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유타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2022-202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2차 대회 여자 1500m 결승에서 2분26초530을 기록했다. 3위로 밀린 상황에서 9바퀴를 남기고 아웃 코스로 추월해 선두로 올라서 끝까지 지킨 레이스가 돋보였다.

월드컵 1차 대회 은메달에서 한 단계 더 올라섰다. 김길리는 현재 올 시즌 월드컵 여자부 종합 랭킹과 1500m 1위에 올라 있다.

최민정(성남시청)도 동메달을 보탰다. 최민정은 4위로 들어왔으나 앞선 한느 드스멧(벨기에)의 실격으로 3위로 올라섰다.

남자 1500m 결승에서는 박지원(서울시청)이 2분12초204로 옌스 판트 바우트(네덜란드·2분11초909)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지원은 1차 대회 개인전 2관왕에 오른 바 있다. 남자 500m 1차 레이스에서는 이준서(한국체대)가 41초350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따냈다.

한국 대표팀은 혼성 2000m에서 은메달을 합작했다. 홍경환(고양시청), 김태성(단국대), 심석희(서울시청), 이소연(스포츠토토)이 2분37초181로 중국(2분37초153)에 이어 2위에 올랐다.

대표팀은 여자 3000m와 남자 5000m 계주에서 모두 결승에 올랐다. 남녀 500m 2차 레이스와 1000m, 계주 결승은 한국 시간으로 7일 펼쳐진다.

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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