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리포트] 결국 KGC의 중심은 스펠맨이다
김영훈 2022. 11. 6.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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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안양 KGC의 키는 오마리 스펠맨이었다.
그러나 KGC에는 결국 오마리 스펠맨이 있었다.
지난 비시즌 여러 전력 이탈로 걱정이 많았던 KGC. 하지만 결국 KGC의 핵심 키는 스펠맨이었다.
스펠맨이 다시 비상하고 있는 가운데 KGC의 단독 선두가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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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안양 KGC의 키는 오마리 스펠맨이었다.
KGC는 4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경기에서 73-7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GC는 4연승을 기록, 8승 1패로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켰다.
단독 선두가 리그 최하위를 홈으로 불러들인 경기. 하지만 김상식 감독은 경기 전 “가스공사의 순위가 낮다고 해도 약팀이 아니다. 강팀이기에 집중해서 우리의 농구를 가져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상대를 경계했다.
김상식 감독의 예상대로 쉽지 않은 경기였다. 김상식 감독은 “상대의 템포에 말렸다”고 표현할 만큼 KGC다운 경기력이 나오지 못했다. KGC의 장점인 속공은 4점에 그쳤고, 외곽슛은 32개 중 9개만 넣을 정도로 좋지 못했다.
그러나 KGC에는 결국 오마리 스펠맨이 있었다. 스펠맨은 팀이 고전하던 전반에만 14점을 만들어내며 가스공사와의 차이가 멀어지지 않게 했다. 후반에도 10점을 올리며 도합 24점을 기록했다.
더 빛난 것은 스펠맨의 골밑 경쟁력. 머피 할로웨이를 상대로 페인트존에서 밀리지 않으며 20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냈다. 스펠맨이 20개 리바운드 잡아낸 것은 KBL에서 뛴 후 처음 있는 일. 여기에 4개의 어시스트까지 더한 스펠맨은 다방면에서 팀 공격에 기여했다.
스펠맨의 좋은 경기력에 김상식 감독은 매우 만족했다. 그는 “요즘 의욕이 넘친다. 리바운드와 득점 등 중추적인 역할 해주고 있다. 득점 욕심만 내는 것이 아니라 리바운드나 패스 등도 잘해주고 있어 팀과 융화도 잘 된다”며 흡족해했다.
지난 시즌 스펠맨은 리그의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큰 신장에도 엄청난 탄력을 자랑하며 시원한 공격 능력을 보여줬다. 하지만 리그 중반 부상을 당한 뒤 체중이 급격히 불면서 과거의 장점은 모두 사라졌다.
이번 시즌이 시작되면서 스펠맨이 지난 시즌 초반의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을지 의문을 갖는 사람들도 많았다. 하지만 스펠맨은 이러한 우려를 씻고 지난 시즌의 위용을 되찾아가고 있다.
스펠맨은 “여름에 개인적으로 트레이닝을 받았고 팀 운동도 열심히 했다. 여름에 살도 많이 뺐다. 코칭스태프와 팀원들이 두터운 믿음을 주고 팀원들의 능력도 매우 좋다. 이런 좋은 팀에 있어 기쁘다. 좋은 시작을 했지만 1라운드다. 아직 만족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지난 비시즌 여러 전력 이탈로 걱정이 많았던 KGC. 하지만 결국 KGC의 핵심 키는 스펠맨이었다. 스펠맨이 다시 비상하고 있는 가운데 KGC의 단독 선두가 이어질 전망이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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