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기적 생환' 광부에 "슬픔 빠진 대한민국에 희망 줬다"

송주오 2022. 11. 6.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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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경북 봉화 광산에서 기적적으로 생환한 2명의 광부에게 대통령실 담당 비서관을 보내 쾌유의 마음을 전했다.

대통령실은 6일 윤 대통령이 전날 강경성 산업정책비서관을 현지로 보내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강 비서관은 광부들을 직접 찾아가서 "슬픔에 빠진 대한민국에 새로운 희망을 주셨다. 쾌유를 빈다"는 내용을 담은 윤 대통령의 카드와 선물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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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강경성 산업정책비서관 보내 쾌유 기원
광부들 "尹 적극 구조 지시 들어…감사하다"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경북 봉화 광산에서 기적적으로 생환한 2명의 광부에게 대통령실 담당 비서관을 보내 쾌유의 마음을 전했다.

경북 봉화군 아연 광산 매몰 사고로 고립됐던 작업자 2명이 10일 만인 4일 오후 11시 3분께 무사히 구조되고 있다. 사진은 이날 생환한 고립자들이 부축을 받으며 걸어 나오고 있다.(사진=소방청/뉴시스)
대통령실은 6일 윤 대통령이 전날 강경성 산업정책비서관을 현지로 보내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강 비서관은 광부들을 직접 찾아가서 “슬픔에 빠진 대한민국에 새로운 희망을 주셨다. 쾌유를 빈다”는 내용을 담은 윤 대통령의 카드와 선물을 전했다.

해당 광부들은 강 비서관에게 “대통령께서 여러 차례 적극적인 구조를 지시하셨다고 가족으로부터 들었다”며 “대통령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직접 비서관을 보내 위로와 격려해 주셔서 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도 했다.

한편, 열흘간 매몰됐던 광부 2명은 지난 4일 오후 11시 3분경 사고 당시 작업을 하던 위치 인근에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들의 건강은 양호한 상태로,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송주오 (juoh41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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