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괴물’ 김민재, 챔스 조별리그 베스트 11 선정

골닷컴 2022. 11. 6.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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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가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독일 '키커'는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한정 베스트 11을 선정해 공개했다.

수비수는 우파메카노, 김민재, 칸셀루가 선정됐다.

김민재는 조별리그 6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해 풀타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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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동호 기자 = 김민재가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독일 ‘키커’는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한정 베스트 11을 선정해 공개했다. 32개 팀 선수들이 전부 대상이었다. 이 중 김민재는 수비수 부분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골키퍼는 클럽 브뤼헤의 미뇰레였다. 수비수는 우파메카노, 김민재, 칸셀루가 선정됐다. 스리백인 것이 눈에 띄는 대목이다. 미드필더는 고레츠카, 벨링엄, 흐비차, 사네, 주앙 마리우가 이름을 올렸고, 투톱은 음바페와 메시였다.

조별리그 6전 전승을 거둔 바이에른 뮌헨이 세 명의 선수를 배출했다. 나폴리는 흐비차와 김민재, 두 명의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두 선수가 나폴리 돌풍의 핵심이었다는 것을 인정하는 방증이었다. 나폴리는 리버풀, 레인저스, 아약스와 까다로운 한 조에 속해있었지만 조 1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김민재는 조별리그 6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해 풀타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김민재가 뛴 6경기에서 나폴리는 5승 1패를 기록했다. 또한 6골만 내주고 20골을 넣었다. 김민재가 안정된 경기력으로 나폴리의 수비를 이끌었다.

이 밖에도 김민재는 세리에A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그는 9월 이달의 선수에 선정된 데 이어 최근 이탈리아축구선수협회가 선정한 10월 MVP를 수상했다. 이탈리아 진출 첫 해부터 잊을 수 없는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 = Getty, 키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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