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가 꼬리 내렸다...토트넘, 에버턴 ‘신성’ 영입에 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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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가 앤서니 고든 영입전에서 선두에 섰다.
영국 매체 '더 선'의 잭 로제르 기자에 따르면, "토트넘은 에버턴의 앤서니 고든 영입에 대한 관심을 이어가고 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이번 1월에 고든 영입을 위해 에버턴에 문의를 할 계획이다. 한편 첼시는 고든에 대한 영입을 그레이엄 포터 감독이 오면서 관심을 철회했다"고 알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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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토트넘 훗스퍼가 앤서니 고든 영입전에서 선두에 섰다.
영국 매체 ‘더 선’의 잭 로제르 기자에 따르면, “토트넘은 에버턴의 앤서니 고든 영입에 대한 관심을 이어가고 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이번 1월에 고든 영입을 위해 에버턴에 문의를 할 계획이다. 한편 첼시는 고든에 대한 영입을 그레이엄 포터 감독이 오면서 관심을 철회했다”고 알려진다.
토트넘은 공격수 대안을 찾고 있다. 현재 해리 케인과 손흥민, 데얀 쿨루셉스키 혹은 히샬리송이 주전으로 뛰고 있지만 부상 이슈가 크다. 쿨루셉스키와 히샬리송은 아직 부상에서 회복하지 못하고 있고 손흥민도 안와골절로 전력에서 이탈한 상태다.
여기에 케인도 언제 체력 저하가 올지 모른다. 현재 케인만이 주전 공격수로 남아있는 가운데 계속 케인의 출전이 이어진다면 그의 부상도 언제든 터질 수 있는 문제다.
이 가운데 고든이 대안으로 떠올랐다. 고든은 2001년생의 에버턴 유스 출신으로, 지난 시즌에는 리그 35경기 4골 2도움을 기록할 정도로 주축으로 활약하고 있다.
토트넘 이전에 첼시가 그를 원했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앤서니 고등은 에버턴과 프랭크 램파드 감독에게 첼시로 이적하기 위해 떠나고 싶다고 말했다. 고든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뛰고 싶어 하며, 첼시에서 뛰면 잉글랜드의 월드컵 대표팀에 선발될 가능성이 더 크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첼시가 꼬리를 내렸다. 토마스 투헬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었을 때는 고든을 원했지만, 포터 감독이 첼시 지휘봉을 잡게된 후부터는 첼시가 고든에 대한 관심을 철회한 것으로 알려진다.
따라서 토트넘은 고든 영입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게 됐다. 유력한 경쟁자였던 첼시가 고든 대신 라이프치히의 공격수 크리스토퍼 은쿤쿠 영입에 집중하게 되면서 상대적으로 고든 영입에 유리한 상황이 된 토트넘이다. 토트넘은 오는 1월 본격적인 고든 영입을 위해 에버턴에 문의할 계획으로 알려져있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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