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원짜리 변호사' 진짜 빌런은 주석태…극 긴장감 최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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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원짜리 변호사' 배우 주석태가 남궁민과의 대척점에 서면서 극의 긴장감이 높아졌다.
지난 5일에 방송된 SBS '천원짜리 변호사'에서 최기석(주석태)의 얼굴이 본격적으로 드러나면서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극중 최기석은 천지훈(남궁민)이 존경하던 아버지 김윤섭(남명렬)과 연인 이주영(이청아) 살인을 지시한 인물이다.
이날 방송에서 천지훈은 마지막 물품을 경매하기 전 주최자인 JQ그룹의 최기석 회장을 무대 위로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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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감빵' '환혼' 등 다채로운 캐릭터 소화
‘천원짜리 변호사’ 배우 주석태가 남궁민과의 대척점에 서면서 극의 긴장감이 높아졌다.
지난 5일에 방송된 SBS ‘천원짜리 변호사’에서 최기석(주석태)의 얼굴이 본격적으로 드러나면서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극중 최기석은 천지훈(남궁민)이 존경하던 아버지 김윤섭(남명렬)과 연인 이주영(이청아) 살인을 지시한 인물이다. 극 초반 김윤섭이 추락한 후 전화 속 “아직입니까”, “어서 결정을하세요, 김윤섭 의원님”이란 목소리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시청자들에게 첫 등장을 알렸다.
이날 방송에서 천지훈은 마지막 물품을 경매하기 전 주최자인 JQ그룹의 최기석 회장을 무대 위로 부른다. 선한 미소를 지은 채 걸어 나오는 최기석의 평범하고 의례적인 인사말을 건네는 목소리에 천지훈은 빗속에서 들었던 “아직입니까”라고 말하는 목소리를 기억했다.
천지훈은 같은 사람인지 확인하기 위해 경매 마지막 물품인 JQ그룹 회장 기석과의 저녁 식사권에 1억을 부르며 최종 낙찰을 받았다. 천지훈이 그토록 찾던 빌런이 공개되는 순간 긴장감이 고조됐다.
이 가운데 주석태는 탄탄한 연기력으로 매회 드라마에 긴장감을 불어 넣었으며, 특히 남궁민과 환상의 호흡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비밀스러운 인물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슬기로운 감빵생활’ 염반장으로 대중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주석태는 다양한 얼굴과 함께 드라마 ‘오케이 광자매’ ‘언더커버’ ‘악마판사’ 등에 출연해 넓은 스펙트럼을 드러냈다.
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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