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시즌 마감하는 오지현, 에쓰오일 대회 우승에 바짝 [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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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부터 6일까지 나흘 동안 제주도 제주시의 엘리시안제주 컨트리클럽(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에쓰오일(S-OIL) 챔피언십(총상금 8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올해 첫 우승인 동시에 KLPGA 투어 개인 통산 8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오지현은 셋째 날 2타를 줄여 공동 선두(합계 8언더파)에 올랐다.
다음 주에 KLPGA 투어 최종전이 남았지만, 오지현은 이번 대회가 끝나면 김시우(27)와 함께 미국으로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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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3일부터 6일까지 나흘 동안 제주도 제주시의 엘리시안제주 컨트리클럽(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에쓰오일(S-OIL) 챔피언십(총상금 8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올해 첫 우승인 동시에 KLPGA 투어 개인 통산 8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오지현은 셋째 날 2타를 줄여 공동 선두(합계 8언더파)에 올랐다.
오지현은 3라운드 경기 후 인터뷰에서 "전반에는 플레이가 생각처럼 잘 풀려서 괜찮았다. 후반에는 바람도 많이 불고 전반보다 긴 클럽을 잡는 홀들이 많았는데, 파5 홀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해 아쉬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16번홀(파3) 그린에서 20m 남짓한 거리에서 두 번의 퍼트로 파를 기록한 오지현은 "처음 퍼트가 멀리 갔는데 쓰리 퍼트를 했으면 분위기가 안좋아 질 수 있었다. 16번홀에서 파 세이브를 하면서 내일을 기대해볼 수 있는 상황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제주도 대회에서 우승 경험이 많은 오지현은 "엘리시안제주 코스가 워낙 나랑 잘 맞는 코스여서 좋은 성적이 났다. 그래서 제주도에 올 때마다 좋은 마음가짐으로 대회에 임하고 있다. 또 올 시즌 마지막 대회인 만큼 좋은 성적으로 집에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다"고 답했다.
다음 주에 KLPGA 투어 최종전이 남았지만, 오지현은 이번 대회가 끝나면 김시우(27)와 함께 미국으로 떠난다. 둘은 오는 12월에 결혼을 앞두고 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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