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맨시티와의 영입 경쟁 승리..."선수 본인도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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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이 맨체스터 시티와의 영입 경쟁을 이겨내고 미하일로 무드리크를 품을 것으로 보인다.
이탈리아 유력 기자 니콜로 스키라는 자신의 SNS를 통해 "아스널과 맨시티가 샤흐타르의 탑 재능 무드리크를 주시하고 있다. 샤흐타르는 지난여름 두 구단의 영입 제의를 거절했었다. 무드리크의 이적료는 6000만 유로(약 843억 원) 정도로 예상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가격은 더욱 오를 것이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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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아스널이 맨체스터 시티와의 영입 경쟁을 이겨내고 미하일로 무드리크를 품을 것으로 보인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 메르카토'는 "아스널은 샤흐타르 도네츠크의 무드리크 영입에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 많은 빅 클럽의 레이더에 든 무드리크는 아스널에 합류한 준비가 돼있다"라고 전했다.
이 정도면 믿고 쓰는 '샤흐타르산'이다. 우크라이나의 '명문' 샤흐타르는 훌륭한 스타들을 배출하기로 유명하다. 페르난지뉴를 비롯해 윌리안, 더글라스 코스타, 프레드, 헨리크 미키타리안 등이 샤흐타르를 거쳐 유럽 5대 리그에 진출했다.
무드리크 역시 '예비 스타'가 될 재능이다. 피지컬은 뛰어나지 않지만, 저돌성과 전진성을 바탕으로 드리블을 통해 상대 수비를 괴롭히는 유형이다. 빠른 순간 속도와 부드럽고 가벼운 몸 놀림으로 드리블만으로 수비 한두 명을 제쳐낼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 킥력도 좋아서 득점도 곧잘 해내며 양발 능력까지 보유해 다양한 공격 옵션을 제공한다. 아직 빅 리그에서 검증이 필요한 자원이지만, 나이도 어리고 잠재성도 풍부한 만큼 충분히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시즌부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컵 대회 포함 19경기에 출전해 경험을 쌓았고 리그에서만 2골 7어시스트를 올렸다. 꾸준히 가능성을 보인 무드리크는 이번 시즌 포텐을 터뜨렸다. 현재까지 컵 대회 포함 13경기에 나서고 있으며 7골 7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리그는 정복한 지 오래이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6경기 3골 2어시스트를 올리며 빅 리그에서도 통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게 했다.
이에 여러 구단과 연관됐으며, 맨시티와 아스널이 후보로 언급됐다. 이탈리아 유력 기자 니콜로 스키라는 자신의 SNS를 통해 "아스널과 맨시티가 샤흐타르의 탑 재능 무드리크를 주시하고 있다. 샤흐타르는 지난여름 두 구단의 영입 제의를 거절했었다. 무드리크의 이적료는 6000만 유로(약 843억 원) 정도로 예상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가격은 더욱 오를 것이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이미 한번 거절당했지만, 맨시티와 아스널은 관심을 철회하지 않았다. 무드리크 역시 빅 클럽의 관심에 이적을 고려하기도 했다.
그렇게 두 구단의 치열한 영입 경쟁은 아스널의 승리로 끝날 것으로 보인다. 이미 무드리크의 팀 동료 중 한 명은 이미 그의 마음은 아스널로 기운 상태라고 말했다. 선수 본인도 아스널행을 열망하는 만큼 겨울 이적시장 때 유의미한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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