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시 보도자료) 경북 봉화 갱도 고립, 219시간여만 생존자 2명 극적 구조

2022. 11. 6.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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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방청(청장 직무대리 남화영)은 11월 4일 오후 11시 3분 경북 봉화군 소천면 지하갱도 고립생존자 2명 모두 무사히 극적으로 구조했다고 밝혔다.

□ 11월 4일 오후 9시 30분경 소방청장 직무대리가 현장 도착 후 상황판단 회의와 현장 지휘를 실시하였고, 같은 날 오후 11시 3분 고립 발생 10일 차 219시간여 만에 지하 갱도 내 고립되어 있는 두 명의 생존자를 구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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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봉화 갱도 고립, 219시간여만 생존자 2명 극적 구조

□ 소방청(청장 직무대리 남화영)은 11월 4일 오후 11시 3분 경북 봉화군 소천면 지하갱도 고립생존자 2명 모두 무사히 극적으로 구조했다고 밝혔다.

○ 사고는 지난 10월 26일 18시경 광산 지하 46미터 지점 갱도 내 흙더미(뻘)가 쏟아지면서 그 안에서 작업하고 있던 7명 중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2명이 고립되면서 발생했다.

○ 신고접수 이후부터 소방청은 소방과 경찰, 시청, 군 등 202명의 인원을 투입하고, 생존자 탐색을 위한 음파·내시경, 천공기 등 첨단장비 68대를 동원해 구조 예상지점에 천공기로 구멍을 내고 내시경 및 비상식량을 공급해왔다.

○ 그동안 사고 발생 당일부터 소방구조대와 광산 자체구조대가 진입로 확보를 위한 구조 작업을 전개해왔다.

□ 11월 4일 오후 9시 30분경 소방청장 직무대리가 현장 도착 후 상황판단 회의와 현장 지휘를 실시하였고, 같은 날 오후 11시 3분 고립 발생 10일 차 219시간여 만에 지하 갱도 내 고립되어 있는 두 명의 생존자를 구조했다.

○ 극적으로 생존한 2명은 갱도 내부에서 흐른 물을 음용하고 모닥불을 피우면서 생환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 구조 직후 응급처치를 한 뒤 119구급대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 남화영 소방청장 직무대리는 “두 명의 생존자는 스스로 나올 정도로 건강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보인다”며 “끝까지 생명의 끈을 놓치 않고 버텨준 생존자 분들께 경의를 느끼고, 앞으로 무사 쾌유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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