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훈, PGA WWT 챔피언십 공동 50위…선두는 러셀 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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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31·CJ대한통운)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월드와이드 테크놀로지(WWT) 챔피언십(총상금 820만달러) 3라운드 공동 50위를 마크했다.
이경훈은 6일(한국시간) 멕시코 리비에라 마야의 엘 카멜레온 골프 코스 앳 마야코바(파71)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70타를 적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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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이경훈(31·CJ대한통운)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월드와이드 테크놀로지(WWT) 챔피언십(총상금 820만달러) 3라운드 공동 50위를 마크했다.
이경훈은 6일(한국시간) 멕시코 리비에라 마야의 엘 카멜레온 골프 코스 앳 마야코바(파71)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70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6언더파 207타를 기록한 이경훈은 전날 공동 42위에서 하락한 공동 50위가 됐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한국 선수들 유일하게 컷을 통과한 이경훈은 이날 초반 고전했다.
1번홀(파4)과 2번홀(파4)에서 연속 보기를 범한 이경훈은 6번홀(파4)에서 한 타를 더 잃고 전반에만 3오버파를 기록했다.
그러나 후반 들어 감이 살아났다. 11번홀(파4)에서 첫 버디를 잡은 그는 14번홀(파4)과 15번홀(파3)에서 연속 버디를 낚았다. 이후 17번홀(파4)에서도 한 타를 더 줄이며 언더파로 경기를 마쳤다.
선두는 러셀 헨리(미국)가 굳게 지켰다. 전날 단독선두에 올랐던 헨리는 이날 보기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내며 6언더파를 추가, 중간합계 22언더파 191타로 공동 2위 윌 고든과 패튼 키자이어(이상 미국·16언더파 197타)를 6타차로 여유있게 따돌렸다.
PGA투어 통산 3승을 기록하고 있는 헨리는 2017년 셸 휴스턴 오픈 이후 5년만의 4번째 우승에 가까워졌다.
2012년 이 대회 우승자인 재미교포 존 허와 또 다른 재미교포 저스틴 서는 중간합계 10언더파 203타로 나란히 공동 27위에 올랐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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