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68분' 울버햄튼, 브라이튼에 재역전패…리그 19위

이상필 기자 2022. 11. 6.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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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울버햄튼)이 약 3개월 만에 선발 출전 기회를 잡았지만, 골 사냥에 실패했다.

울버햄튼은 6일(한국시각)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에서 열린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 브라이튼과의 홈경기에서 2-3으로 졌다.

분위기를 가져온 브라이튼은 공세를 펼쳤고, 울버햄튼은 수비 위주의 경기를 펼치며 2-2 균형을 유지했다.

하지만 브라이튼은 후반 38분 파스칼 그로스의 추가골로 3-2 재역전에 성공하며 승기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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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황희찬(울버햄튼)이 약 3개월 만에 선발 출전 기회를 잡았지만, 골 사냥에 실패했다.

울버햄튼은 6일(한국시각)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에서 열린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 브라이튼과의 홈경기에서 2-3으로 졌다.

부진에서 헤어나지 못한 울버햄튼은 2승4무8패(승점 10)로 리그 19위에 머물렀다. 반면 브라이튼은 6승3무4패(승점 21)를 기록하며 6위로 올라섰다.

이날 황희찬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린 뒤, 후반 23분 아다메 트라오레와 교체될 때까지 약 68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지난 8월 풀럼전 이후 약 3개월 만에 선발 출전 기회를 잡았지만, 공격 포인트 추가에는 실패했다.

초반에는 난타전이 펼쳐졌다. 브라이튼은 전반 10분 아담 랄라나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지만, 울버햄틈은 불과 2분 뒤 곤살로 게데스의 동점골로 응수하며 균형을 맞췄다.

기세를 탄 울버햄튼은 전반 35분 상대의 핸드볼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킥을 후벵 네베스가 성공시키며 2-1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브라이튼도 빠르게 전열을 정비했다. 전반 44분 랄라나의 크로스를 미토마 카오루가 마무리하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울버햄튼은 전반 추가시간 수비수 넬송 세메두가 퇴장을 당하며 수적 열세에 처했다.

분위기를 가져온 브라이튼은 공세를 펼쳤고, 울버햄튼은 수비 위주의 경기를 펼치며 2-2 균형을 유지했다.

하지만 브라이튼은 후반 38분 파스칼 그로스의 추가골로 3-2 재역전에 성공하며 승기를 잡았다. 결국 경기는 브라이튼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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