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비자와 데이터 부문 협업 추진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신한금융그룹은 지난달 17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비자 본사에서 비자와 '데이터·글로벌 비즈니스 관련 전략적 파트너십'에 합의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신한금융은 앞으로 상품·서비스 개발에 비자의 글로벌 데이터를 활용하고, 데이터 분석 신기술 교육에서도 비자와 공조한다.

구체적으로는 계열사와 비자의 유관부서가 참여하는 '워킹그룹'을 꾸려 올해 연말까지 비즈니스 검증 등을 거친 뒤 2023년부터 실질적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협업할 계획이다.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신한금융은 상품과 서비스 개발, 마케팅 활동에 데이터를 활용하고 있다"며 "두 회사의 축적된 데이터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협업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한금융, 비자와 데이터 부문 협업 추진 신한금융그룹과 비자는 지난달 17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비자 본사에서 '데이터 및 글로벌 비즈니스 관련 전략적 파트너십'에 합의했다.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사진 왼쪽)과 알 켈리 비자 회장. [신한금융지주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shk99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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