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 한국이 있다"…프랑스 몽펠리에서 한국문화 축제

강성철 2022. 11. 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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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디씨'는 '여기에, 한국이 있다'는 의미의 프랑스어다.

2015년 한-불 수교 130주년 기념사업으로 처음 개최된 축제는 한국 문화 예술을 알리고, 양국 예술가들이 직접 교류하는 연례행사로 자리 잡았다.

이번 축제의 주제는 '공명'으로 한국 예술이 가져다주는 마음속의 울림을 몽펠리에 시민들과 나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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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교류재단, 8∼21일 공연·전시와 한식·공예 체험
한국국제교류재단, 프랑스 몽멜리에 한국문화 축제 개최 [한국국제교류재단 제공]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한국국제교류재단(KF·이사장 김기환)은 프랑스 남부의 문화도시 몽펠리에에서 한국 문화 축제인 '코레디씨(Coree d'ici)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코레디씨'는 '여기에, 한국이 있다'는 의미의 프랑스어다. 페스티벌은 8일부터 21일까지 열린다.

2015년 한-불 수교 130주년 기념사업으로 처음 개최된 축제는 한국 문화 예술을 알리고, 양국 예술가들이 직접 교류하는 연례행사로 자리 잡았다.

이번 축제의 주제는 '공명'으로 한국 예술이 가져다주는 마음속의 울림을 몽펠리에 시민들과 나눌 예정이다.

국악·재즈 그룹 블랙스트링, '서울국제댄스페스티벌 인 탱크' 출연자인 무용수 안은주, 이지현, 김연화, 한국 전통 무예 극단인 기예무단, 월드뮤직 그룹 두물, 만화가 백영욱, 한지공예가 김경인, 서예가 김종칠 등 다양한 분야의 한국 예술가들이 행사를 펼친다.

축제 기간 시민들이 참여하는 한식, 한지공예 체험, 서예, 한국어, 만화, 보온병 관련 워크숍 등 부대 행사도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코레디씨 페스티벌 홈페이지(www.festivalcoreedici.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wak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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