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도 하강장에는 어쩔 수 없었다…버크셔 손실 전환

박형기 기자 2022. 11. 6.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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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의 버핏'도 미국증시의 하강장에는 어쩔 수 없었다.

5일(현지시간) 워런 버핏이 운영하는 투자회사 버크셔 헤서웨이는 실적을 발표했다.

버크셔는 실적 발표에서 전분기 적자를 기록, 손실 전환했다고 밝혔다.

한편 버크셔는 실적 발표에서 총 11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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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버핏(왼쪽)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미 아이다호주 선 밸리의 한 골프장에서 골프카트를 타고 있다. 2021.07.27 ⓒ AFP=뉴스1 ⓒ News1 정윤미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천하의 버핏'도 미국증시의 하강장에는 어쩔 수 없었다.

5일(현지시간) 워런 버핏이 운영하는 투자회사 버크셔 헤서웨이는 실적을 발표했다.

버크셔는 실적 발표에서 전분기 적자를 기록, 손실 전환했다고 밝혔다. 버크셔는 지난 분기 26억9000만 달러의 손실을 입었다. 전년 동기에는 103억4000만 달러의 이익을 기록했었다.

천하의 버핏도 미국 증시가 하강장에 진입하자 손실을 입은 것이다.

그러나 세부지표는 나쁘지 않아 “역시 버핏”이라는 찬사도 받았다. 전분기 영업이익은 77억6100만 달러를 기록, 전년 대비 20% 증가했다.

하강장에도 버크셔가 선전하고 있다는 것은 주가에서도 드러난다. 올 들어 버크셔의 주가는 4% 하락하는데 그쳤다. 이에 비해 S&P500은 올 들어 약 20% 급락했다.

한편 버크셔는 실적 발표에서 총 11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한다고 밝혔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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