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신랑' 김시우 향한 끝없는 웃음…'12월의 신부' 오지현 우승까지 잡는다 [곽경훈의 현장]
[마이데일리 = 제주 곽경훈 기자] 12월 결혼을 앞둔 오지현의 행복한 미소는 계속된다!
5일 제주도 엘리시안 제주 컨트리클럽(파72/6,711야드)에서 KLPGA 'S-OIL 챔피언십 2022' (총상금 8억 원, 우승상금 1억 4,400만 원) 3라운드가 열렸다.
오지현은 중간 합계 6언더파로 2라운드까지 나희원, 정연주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3라운드 나희원, 정연주와 함께 출발하는 오지현은 티박스에 밝은 미소로 들어섰다. 이유는 '예비 신랑'인 미국프로골프 투어에서 활약하는 김시우가 오지현을 응원하기 위해 갤러리로 응원에 나섰기 때문이다.
티박스에 들어선 오지현은 '예비 신랑' 김시우를 향해서 활짝 웃으며 손을 흔들고 달달한 눈빛을 주고 받았다. 오지현은 스트레칭 후 티샷 전까지 미소가 끊이지 않았다.
12월 결혼을 앞둔 오지현은 이번 대회를 마무리 하고 PGA 휴스턴 오픈에 출전하는 김시우를 따라 미국으로 건너갈 예정이다 .
예비 신랑의 응원을 받은 오지현은 3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1개로 2언더파 70타를 쳤다. 중간합계 8언더파 208타로 나희원과 함께 공동 선두에 올라 우승 가시권에 들어섰다.
4라운드에서 챔피언조로 출발하는 오지현은 “전반에는 생각처럼 플레이가 생각처럼 잘 풀려서 괜찮았다. 후반에는 바람도 많이 불고 전반보다 긴 클럽을 잡는 홀들이 많았는데, 파5 홀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해 아쉬웠다”라고 이야기 했다.
임희정이 7언더파 209타로 3위, 이소미, 홍정민이 5언더파 211타로 공동 4위, 김희지, 안선주, 유해란, 유지나는 4언더파 212타로 공동 6위, 한진선은 3언더파 213타로 10위다.
[갤러리로 응원온 예비 신랑 김시우를 향해서 웃음이 끊이지 않는 오지현.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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