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6IX 전웅x김동현, 강원도 양구 여행 중 "군입대 얼마 안 남았지"('배틀트립2')[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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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트립2' 전웅과 김동현이 미필 아이돌로서 덤덤한 소회를 밝혀 모두를 당혹스럽게 만들었다.
5일 방영된 KBS2TV 예능 '배틀트립2'에서는 AB6IX(에이비식스)의 전웅과 김동현 편이 그려졌다.
전웅과 김동현은 '한달살이 같은 양구 하루 여행하기'로 차별점을 두었다.
한편 양구의 두타연에 방문한 전웅과 김동현은 군대에 대해 짤막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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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오세진 기자] ‘배틀트립2’ 전웅과 김동현이 미필 아이돌로서 덤덤한 소회를 밝혀 모두를 당혹스럽게 만들었다.
5일 방영된 KBS2TV 예능 ‘배틀트립2’에서는 AB6IX(에이비식스)의 전웅과 김동현 편이 그려졌다. 지난 회차에서는 오마이걸 유아와 유빈이 고성에서 여행할 수 있는 루트를 소개했다. 특히 독특하다 못해 이국적인 고성의 숙소에 모두가 홀딱 빠진 건 당연한 일이었다.
전웅과 김동현은 '한달살이 같은 양구 하루 여행하기'로 차별점을 두었다. 양구에 숨겨진 부분을 구석구석 소개하면서, 한달살이와 같은 느낌으로 그 지역 자체에 감화되자는 것이었다. 그러려면 꽤나 부지런한 계획이 필요했다. 김동현은 “저는 파워 J다. 완벽하게 짤 수 있다”라며 자신했다. 전웅은 “이번 방송은 동현이의 계획으로 갑니다”라며 긍정했다.
내륙의 바다로 알려진 소양호가 첫 번째 여행 코스였다. 김동현은 “제가 준비한 게 하나 있다”라며 트렁크에서 가방이며 보온병을 꺼냈다. 그러더니 김동현은 “형 균형 잘 맞춰? 우리가 해야 하는 게 밸런스가 중요해”라며 전웅에게 물었다. 소양호 근처에서 전웅은 노를 보자마자 “저거 삽이지? 나 이런 거 안 좋아해”라며 하얗게 질렸다. 김동현은 “삽은 땅을 파는 거고, 저건 그게 아니야”라며 해맑게 전웅의 말을 거절하더니 전웅을 끌고 접이식 카약을 탔다.
전웅의 걱정과 달리 호수는 잔잔했고 고즈넉했다. 김동현은 “아침 7시에서 9시 정도 타러 갔었다. 바람이 세지 않아서 가장 안전하게 탈 수 있었다”라고 팁을 설명했다. 이후 전웅은 가방에서 컵라면을 꺼내더니 보온병에서 뜨거운 물을 따랐다.
점심 식사는 카약 사장님께 소개를 받은 막국수집이었다. 전웅은 “라면 먹었을 때 배불러서 그렇게 배 안 고플 줄 알았는데 막상 앉으니까 배고프다”라고 말했다. 김동현은 “나 면으로 안 쪼는데, 얘는 좀 쫄린다”라며 “원래 나 곱빼기로 시키는데 이건 정말 많다”라며 나온 막국수 양을 보고 깜짝 놀랐다. 게다가 편육에 보쌈 등을 더해 막국수의 시원한 맛에 기름칠을 더해 배부른 점심을 즐길 수 있었다.
이들은 캠핑장의 캠핑카에서 숙박을 해결했다. 김동현은 “세안도구랑 수건은 셀프야!”라고 말했다. 전웅은 몹시 당황했으나 김동현은 상큼한 표정으로 “근데! 내가 챙겨왔어”라고 말해 똑부러진 면모를 자랑했다.
한편 양구의 두타연에 방문한 전웅과 김동현은 군대에 대해 짤막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금강산으로 이어진다는 두타연은 50년 간 일반인을 통제했다가 2004년 개장한 곳으로 방문 전 예약 후 신분증을 필참, GPS 기계를 받고 그 안에서 관람해야 한다. 들어서는 입구 또한 군인의 통제와 확인이 있었다.
김동현은 “어, 괜히, 오지 말아야 하는 데를 온 것 같은 기분이다”라며 새삼 긴장한 기색이 되었다. 그러자 전웅은 “어차피 언젠가 들어와야겠지만”, “얼마 안 남았겠지만”라며 모든 것을 체념한 듯한 얼굴로 중얼거려 모두의 말문을 막았다. /osen_jin0310@osen.co.kr
[사진] KBS2TV 예능 ‘배틀트립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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