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최근 1년간 여자 운동선수 수입 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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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골프 세계랭킹 2위 고진영이 최근 1년간 전 세계 여자 운동선수 중 6번째로 많은 돈을 번 것으로 조사됐다.
고진영은 미국의 스포츠비즈니스 전문 매체 스포티코가 최근 발표한 1년간 여자 운동선수 수입 순위에서 830만 달러(약 118억5000만 원)로 6위에 올랐다.
남자 대회와 같은 상금을 받는 여자 테니스 선수의 수입이 압도적인 가운데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 맹활약한 미국 출신 귀화 선수 에일린 구(중국)가 2310만 달러(329억4500만 원)로 4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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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골프 세계랭킹 2위 고진영이 최근 1년간 전 세계 여자 운동선수 중 6번째로 많은 돈을 번 것으로 조사됐다.
고진영은 미국의 스포츠비즈니스 전문 매체 스포티코가 최근 발표한 1년간 여자 운동선수 수입 순위에서 830만 달러(약 118억5000만 원)로 6위에 올랐다.
스포티코는 지난해 5월부터 1년을 기준으로 전 세계에서 활동하는 여자 운동선수의 수입을 집계했다. 고진영은 테니스 선수들의 강세가 두드러진 수입 순위에서 골프선수 중에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고진영에 이어 넬리 코르다가 570만 달러(81억2400만 원)로 공동 13위, 렉시 톰프슨(이상 미국)이 550만 달러(78억3900만 원)로 15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체 1위는 오사카 나오미(일본)가 차지했다. 그의 수입은 무려 5320만 달러(약 759억 원)에 달한다. 2위도 지난 9월 현역 은퇴를 선언한 세리나 윌리엄스(미국)로 그의 수입은 3530만 달러(504억 원)다. 3위는 지난해 US오픈 테니스 대회 여자 단식에서 깜짝 우승했던 에마 라두카누(영국)다. 라두카누는 US오픈 우승으로 세계적인 유명세와 함께 2620만 달러(373억8000만 원)의 수입을 얻었다.
남자 대회와 같은 상금을 받는 여자 테니스 선수의 수입이 압도적인 가운데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 맹활약한 미국 출신 귀화 선수 에일린 구(중국)가 2310만 달러(329억4500만 원)로 4위다. 에일린 구는 중국으로 귀화하는 조건으로 베이징동계올림픽 기간 중국에서 명품 브랜드인 루이비통을 비롯해 안타, 징둥, 루이싱 커피 등 중국 브랜드까지 20개 이상의 광고모델이 됐다. 하지만 올림픽이 끝난 뒤 미국으로 돌아가 학업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을 밝혔고, 중국 현지에서는 상당한 비난이 쏟아졌다.
5위는 체조선수 시몬 바일스로 그의 연 수입은 900만 달러(128억 원)로 조사됐다. 6위 고진영에 이어 다시 7위부터는 여자 테니스 선수들이 상위권에 포함됐다.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가 810만 달러(115억5200만 원)로 7위에 올랐고, 코코 고프(미국)가 770만 달러(109억8200만 원), 애슐리 바티(호주)가 760만 달러(108억3900만 원), 레일라 페르난데스(캐나다)가 640만 달러(91억3000만 원)로 뒤를 이었다.
지난 1월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발표한 여자 선수의 2021년 연간 수입에서도 테니스 선수들은 초강세였다. 당시 오사카가 1위(5730만 달러)였고, 윌리엄스가 2위(4590만 달러)였다. 고진영은 당시도 6위(750만 달러)에 랭크됐다. 포브스가 조사한 여자 운동선수 수입에서는 2010년 마리아 샤라포바(러시아)를 시작으로 1위 자리는 줄곧 테니스 선수의 차지다. 샤라포바는 2010년부터 6년간, 이후 3년간 윌리엄스가 1위 자리를 지켰다. 오사카는 2019년부터 1위다.
오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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