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에다 모모코, 토토재팬 클래식 3R 선두…이정은6는 공동4위 [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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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에다 모모코(일본)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토토 재팬 클래식(총상금 200만달러) 대회 세 번째 우승을 노린다.
우에다는 5일 일본 시가현 오쓰시의 세타 골프코스(파72·6,616야드)에서 열린 대회 셋째 날 3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3개를 기록하는 공격적인 플레이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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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우에다 모모코(일본)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토토 재팬 클래식(총상금 200만달러) 대회 세 번째 우승을 노린다.
우에다는 5일 일본 시가현 오쓰시의 세타 골프코스(파72·6,616야드)에서 열린 대회 셋째 날 3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3개를 기록하는 공격적인 플레이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합계 14언더파 202타가 된 우에다는 단독 2위 젬마 드라이버그(스코틀랜드)를 1타 차로 아슬아슬하게 제쳤다.
1라운드 공동 선두에 이어 2~3라운드에서 단독 1위를 달린 우에다가 마지막 날에도 리더보드 최상단을 유지한다면,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하게 된다.
우에다는 2007년 이 대회에서 비회원으로 우승했고, 2011년 대회 때는 LPGA 멤버로 이 대회 정상을 밟았다. 현재는 JLPGA 투어 소속이다.
마지막 조에서 경기한 우에다는 17번 홀까지 공동 선두였다가 마지막 홀 버디를 잡아내며 추격자를 따돌렸다.
드라이버그는 데일리 베스트에 해당하는 7언더파 65타를 몰아치며 단독 2위(13언더파 203타)로 6계단 도약했다.
올해 JLPGA 투어 최강자 야마시타 미유(일본)가 3위(12언더파 204타)에서 2타 차로 선두를 따라붙었다.
6일 대회 마지막 날 챔피언조에는 우에다 모모코, 젬마 드라이버그, 야마시타 미유가 편성되었고, 오전 9시 45분에 출발한다.
이정은6(26)가 린 그란트(스웨덴), 니시무라 유나, 코이와이 사쿠라, 후지타 사이키(이상 일본)와 공동 4위를 형성했다. 중간합계 10언더파 206타.
이정은6는 3라운드에서 버디 4개를 써내고 보기 하나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고, 이번 대회에서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사흘 내내 '톱10'을 지키고 있다. 이번 시즌 4차례 톱10을 기록한 이정은6의 시즌 최고 순위는 9월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의 단독 4위다.
스즈키 아이, 후루에 아야카, 나가이 가나(이상 일본), 파자라 아난나루칸(태국)이 공동 9위(9언더파 207타)에 포진했다.
JLPGA 투어에서 뛰는 황아름(35)이 6언더파 66타로 선전하면서 공동 19위(6언더파 210타)로 29계단 도약했다.
세계랭킹 1위 아타야 티티쿤(태국)은 3라운드에서 1타를 잃어 공동 23위(5언더파 211타)로 내려갔다. 일본의 간판 하타오카 나사는 하루에 5타를 줄여 공동 23위로 상승했다.
루키 최혜진(23)은 1타를 줄여 살짝 밀린 공동 28위(4언더파 212타)에 이름을 올렸다.
신지애(34)와 배선우(28), 신지은(30)은 나란히 공동 35위(3언더파 213타)에 위치했다.
LPGA 투어 상금순위 1위 이민지(호주)를 비롯해 안나린(26)과 이민영(30)은 공동 41위(2언더파 214타)로 3라운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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