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치라인까지 달려가 주먹 '불끈'…과르디올라도 참지 못한 격정 셀레브레이션

박준범 2022. 11. 6. 08: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도 버저 미터 득점의 기쁨을 참지 못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시티는 6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풀럼과의 홈 경기에서 엘링 홀란의 극적인 페널티킥으로 2-1 승리를 따냈다.

맨시티 수장 과르디올라 감독도 기쁨을 함께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터치라인까지 달려가 맨시티 팬들 앞에서 격한 제스처로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 맨체스터 | AFP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펩 과르디올라 감독도 버저 미터 득점의 기쁨을 참지 못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시티는 6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풀럼과의 홈 경기에서 엘링 홀란의 극적인 페널티킥으로 2-1 승리를 따냈다. 승점 32를 확보한 맨시티는 1경기를 덜 치른 아스널(승점 31)을 따돌리고 일단 선두 자리에 올랐다.

승부는 극적으로 갈렸다. 1-1로 팽팽히 맞선 후반 추가시간. 케빈 더 브라위너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상대 파울을 얻어냈다. 주심은 곧바로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홀란이 키커로 나섰고, 침착한 마무리로 길었던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더욱이 맨시티는 전반 26분 만에 주앙 칸셀루가 퇴장당해 수적 열세였기에 그 기쁨이 배가 됐다.

홀란을 비롯한 맨시티 선수들은 격한 기쁨을 나누며 남은 추가시간도 이상 없이 마쳤다. 맨시티 수장 과르디올라 감독도 기쁨을 함께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터치라인까지 달려가 맨시티 팬들 앞에서 격한 제스처로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카메라를 정면으로 쳐다보고 주먹을 불끈 쥐는 등 격한 셀레브레이션이 이어졌다. 이를 본 맨시티 팬들은 과르디올라 감독을 희화화하면서도 내심 만족스러운 모습이다. 한 팬은 “이번 풀럼전을 통해 여러 밈을 생성했다”면서도 “그가 얼마나 맨시티를 사랑하는지도 알게 됐다”고 말했다.
beom2@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