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월 8달러 내면 ‘파란 체크’ 붙여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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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플랫폼 트위터가 유료 구독서비스 '트위터 블루'의 월 구독료를 8달러로 올리고, 이 서비스에 가입한 회원에게만 계정 인증 마크(블루 체크)를 부여하는 방안을 도입합니다.
여기에, 공식 계정임을 인증하는 파란색 체크 마크가 이번에 업데이트된 트위터 블루 서비스에 포함된다는 게 트위터 측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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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플랫폼 트위터가 유료 구독서비스 ‘트위터 블루’의 월 구독료를 8달러로 올리고, 이 서비스에 가입한 회원에게만 계정 인증 마크(블루 체크)를 부여하는 방안을 도입합니다.
5일(현지 시간) AP 통신 등에 따르면 트위터는 iOS용 업데이트 버전을 내놓으면서 이런 내용을 사용자들에게 알렸습니다.
트위터 블루는 지난해 미국과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 4개국에 먼저 도입된 유료 구독 서비스입니다.
월 구독료 4.99 달러인 이 서비스에 가입하면 ‘북마크 폴더’와 맞춤 탐색, 긴 동영상 업로드 등 추가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 30초 타이머 기능을 활용해 트윗 수정이나 취소도 가능합니다.
여기에, 공식 계정임을 인증하는 파란색 체크 마크가 이번에 업데이트된 트위터 블루 서비스에 포함된다는 게 트위터 측 설명입니다.
주로 기업이나 연예인, 정치인들의 계정 옆에 파란색 체크 표시를 붙여, 해당 계정의 주인이 실제 유명인 본인임을 확인해 주는 인증 시스템을 ‘트위터 블루’ 가입자까지 확대한다는 겁니다.
일부 유명인들이 블루 체크를 구독 서비스에 포함 시키는 방안에 불만을 표시하고 있는 가운데, AP 통신은 이번 서비스 개편이 코앞으로 다가온 미국 중간 선거에서 악용될 경우 혼란과 허위 정보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최진아 기자 (jina9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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