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올라도 햄버거.피자 안먹을수 없어...이 종목 뛸수밖에” [자이앤트TV]
25년이상 배당 늘린 종목으로 주목
인플레 시기엔 배당귀족주 ETF 각광
TIGER MKF배당귀족 ETF
특정업종 쏠림 막아 분산효과 극대화
25년이상 배당 늘린 종목으로 주목
인플레 시기엔 배당귀족주 ETF 각광
TIGER MKF배당귀족 ETF
특정업종 쏠림 막아 분산효과 극대화
◆ VIDEO ◆
“코카콜라(KO)와 펩시코(PEP) 등 필수소비재 기업들은 지난해 제품 가격 인상에도 불구하고 올해 좋은 실적을 내고 있습니다. 물가가 올라도 피자나 햄버거 먹는 데 콜라 없이 먹을 순 없죠.”
최근 매경 자이앤트TV에 출연한 임종욱 미래에셋자산운용 팀장은 고물가 시대를 이겨내기 위한 투자 전략으로 한국과 미국의 배당귀족주에 투자하는 ETF(상장지수펀드)가 해결책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배당귀족주는 미국 증시에서 25년 이상 주당배당금을 늘려온 종목을 의미한다.
투자자들이 배당귀족주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시장 환경이 어려울수록 위기를 버틸 수 있는 재무 건전성과 경영 능력의 중요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임 팀장은 “오랜 시간 배당금을 늘려왔다는 사실이 불황에도 안정적인 매출을 유지하고, 여러 경제위기를 거치면서도 안정적인 경영이 가능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미국 증시에 상장된 배당귀족주들 중에선 한국인에게도 익숙한 제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 많다. 지난 9월 말 기준 미국 증시에서 25년 이상 배당금을 늘린 배당귀족주는 65개 종목, 50년 이상 배당금을 늘린 배당왕 주식은 45개에 달했다.
임 팀장은 “배당귀족주 종목 가운데 우리에게 익숙한 코카콜라, 맥도날드, 3M, P&G 등 생활소비재 기업부터 엑슨모빌, 셰브론 같은 에너지 회사, 미국 상업용 부동산 리츠(REITs)까지 다양한 업종으로 포진돼 있다”고 덧붙였다.
배당귀족주는 특히 물가가 오르는 인플레이션 상황에서 제품, 서비스 가격 인상을 통해 이익 훼손을 방어할 수 있는 점이 강점이다. 임 팀장은 “필수소비재 기업일수록 가격 결정력을 갖고 있어 소비자에게 판매 가격 인상을 통해 비용 부담을 나눌 수 있다”면서 “원자재 가격 인상으로 인한 순이익 감소를 방어함으로서 인플레이션 부담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배당귀족주에 ETF 형태로 투자하길 원하는 투자자들을 위한 상품도 소개됐다. 미국 S&P500 지수에 편입된 배당귀족주에 투자하는 TIGER 미국S&P500배당귀족 ETF와 국내 주식 가운데 10년 연속 주당배당금(DPS)을 연속으로 늘리거나 유지한 종목에 투자하는 TIGER MKF배당귀족 ETF 등 총 2개 상품이다.
TIGER 미국S&P500배당귀족 ETF의 경우 올해 5월 국내 증시에 상장됐고 총 64개 종목을 편입하고 있다. S&P500배당귀족 지수를 추종하는 ETF로 코카콜라, 펩시코, P&G를 비롯해 엑슨모빌, 리얼티인컴, 3M 등을 담고 있다.
특히 지난 10월 이후 TIGER 미국S&P500배당귀족 ETF는 기존 1,4,7,10월 마지막 영업일과 ETF 회계기간 종료일 기준으로 연 4회 지급되던 분배금을 매월 마지막 영업일 기준으로 분배금을 지급하기로 분배금 지급 주기를 변경하면서 매월 꾸준한 소득(인컴)을 얻으려는 투자자들로부터도 관심을 받고 있다.
TIGER MKF배당귀족 ETF의 경우 지난 10월에 상장돼 총 30종목을 편입한 ETF로 ‘MKF 배당귀족지수’를 추종한다. 10년 연속 배당금이 증가했거나 유지된 기업에 투자하면서 실적과 배당 성장 두 가지를 모두 추구한다. 기존 배당 투자 스타일 ETF가 많이 추종했던 ‘FnGuide 고배당주’ 지수나 ‘코스피고배당50’ 지수 대비 특정 업종으로 쏠림현상을 완화하고, 분산 투자 효과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임 팀장은 “MKF배당귀족 ETF의 경우 미국 증시 대비 배당 인상의 역사가 짧은 한국 증시의 특성을 반영해 배당금 인상 요건을 10년으로 완화했고, 특정 업종 편입 비중에 20% 상한을 둬 분산투자 효과를 개선했다”면서 “TIGER MKF배당귀족 ETF를 통해 하락장을 방어하면서도 금융, 에너지는 물론 산업재, 경기소비재, IT 등 다양한 섹터에 분산 투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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