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前창업자 “머스크 인수 후 대량 해고 책임 인정… 직원들에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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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의 공동 창업자인 잭 도시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트위터 인수 후 벌어진 트위터 직원들의 대량 해고에 대해 사과했다.
도시는 지난 2006년 트위터를 공동 창업한 뒤 CEO를 맡았으나 2008년 해고됐고, 이후 2015년 복귀해 지난해 11월까지 CEO를 지내다가 올해 5월 이사회 멤버를 끝으로 모든 직을 내려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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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의 공동 창업자인 잭 도시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트위터 인수 후 벌어진 트위터 직원들의 대량 해고에 대해 사과했다.
도시는 5일 오전(현지 시각) 자신의 트위터에 “많은 이들이 나에게 화났다는 것을 안다”며 “모두가 왜 이런 상황에 부닥쳐졌는지 책임을 인정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회사 규모를 너무 빨리 키웠다. 그 점에 대해 사과한다”고 했다.
트위터가 너무 빨리 성장하는 바람에 인수가 됐고, 이에 직원들이 지금과 같은 힘든 상황에 처하게 됐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그는 이어 “과거와 현재 트위터 사람들은 강하고 회복력이 있다. 그들은 그 순간이 아무리 어렵더라도 항상 방법을 찾을 것”이라며 “트위터에서 일한 모든 이에게 감사하고, 그들을 사랑한다”고 했다.
머스크는 전날 트위터 전체 직원의 50%에 해당하는 3700명에 대해 해고를 통보했다. 그는 트위터를 통해 “인력 감축과 관련해 불행하게도 회사가 하루에 400만 달러 이상의 손실을 보고 있어 선택의 여지가 없다”며 “퇴사자에게는 법적으로 요구되는 것보다 50% 많은 3개월의 퇴직금이 제시됐다”고 말했다.
도시는 지난 2006년 트위터를 공동 창업한 뒤 CEO를 맡았으나 2008년 해고됐고, 이후 2015년 복귀해 지난해 11월까지 CEO를 지내다가 올해 5월 이사회 멤버를 끝으로 모든 직을 내려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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