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존대해 본 적 없어" 이천수, 1살 어린 처남→16kg 감량 장모…처가식구들에 '진땀'('살림남')
[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이천수가 처가 식구들로 인해 진땀을 뺐다.
지난 5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이천수, 심하은 부부가 출연했다.
이천수는 처가 식구들이 온다는 말에 데리러 갔다. 심하은의 오빠인 이천수의 처남도 왔다. 이천수는 처남과 어색한 모습이었다. 그 이유에 대해 이천수는 "하은이 오빠는 저보다 1살 어리다. 운동하다 보니 학년이나 나이가 어린 친구들에게 존대를 해본 적이 없다. 호칭을 부르기 불편하다"고 밝혔다.
처남은 "요즘은 육아를 아내와 같이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장모는 "절대 엄마 혼자 못 키운다. 같이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천수는 "아예 안 하는 건 아니다"며 당황스러워했다. 처남은 "말도 직설적이 아닌 돌려서 해야 한다. 하은이가 본업에 복귀할 때 부정적으로 얘기하는 게 기분이 별로 안 좋았다"고 말했다. 장모는 "여자는 남편의 말 한마디, 사랑을 먹고 산다"며 나무랐다. 이천수는 "하은이 내조한다고 스케줄 뺐다"며 "그때 많이 반성했다"고 변명했다.
이천수와 처남은 서로 호칭을 부르는 것도 어색해했다. 처남은 "매제라고 불러야 하는데 나이가 나보다 1살 많아서 매제라고 하면 낮춰 부르는 것 같다"고 털어놓았다. 이에 장모는 "족보는 어떻게 할 수 없는 거다"라고 나서며 둘 사이 '형님', '매제'으로 정리했다.
장모는 깻잎 다이어트로 16kg을 감량했다. 이에 이천수는 "요즘도 깻잎 드시냐. 살이 많이 빠지셨다"고 물었다. 장모는 "캐리어에 깻잎을 많이 가져왔다"고 답했다. 장모는 캐리어에 싸서 온 깻잎을 꺼내 먹기도 했다.
처가 식구들이 이천수의 집에 온 건 장모의 병원 방문 때문이었다. 장모는 "몇 달 전에 고구마 모종을 심는데 무릎 연골이 파열돼 '뚝' 소리가 났다. 식은땀이 흐르더라. 지방 병원을 가니 더 큰 병원을 가라고 했다“며 "인천까지 올라와서 큰 수술을 했고 오늘은 정기 검진이다"고 밝혔다. 의사는 "물렁뼈가 튼튼하다. 인공관절 하기 아까우니 파열된 반달 연골을 살리는 쪽으로 해야될 것 같다"고 진단했다. 의사는 "무릎이 아프면 식습관도 조절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이에 장모는 "깻잎 다이어트로 60kg까지 뺐다"며 뿌듯해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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