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 치치파스 꺾고 파리 마스터스 결승행

윤은용 기자 2022. 11. 6. 07:47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노바크 조코비치가 5일 스테파노스 치치파스와의 파리 마스터스 단식 4강에서 백핸드를 치고 있다. 파리 | AFP연합뉴스



노바크 조코비치(7위·세르비아)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파리 마스터스 단식 결승에 올랐다.

조코비치는 5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ATP 투어 마스터스 1000시리즈 롤렉스 파리 마스터스 단식 준결승전에서 스테파노스 치치파스(5위·그리스)를 2시간19분 접전 끝에 2-1(6-2 3-6 7-6)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그랜드슬램 대회 다음으로 등급이 높은 마스터스 1000시리즈에서 조코비치는 역대 최다인 38번 우승했다. 파리 마스터스에서만 6번 우승한 그는 7번째 정상에 한 걸음 다가섰다. 2009년 이 대회에서 처음 우승했고, 이후 6번 결승에 진출해 5번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조코비치는 대회 통산 8번째 파리 마스터스 결승에 오르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1세트를 6-2로 이긴 조코비치는 2세트를 3-6으로 내줬다. 마지막 3세트에서는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혈투 끝에 치치파스의 추격을 따돌리며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조코비치의 결승전 상대는 덴마크의 떠오르는 샛별 홀게르 루네(18위)다. 루네는 준결승전에서 펠릭스 오제알리아심(8위·캐나다)을 2-0(6-4 6-2)으로 제압했다. 지난달 스톡홀름 오픈에서 우승하고 소피아 오픈과 스위스 인도어 바젤 오픈에서는 준우승하는 등 무서운 상승세를 타고 있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