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1승 남은 휴스턴, 주전 1루수 구리엘 부상 이탈 악재

신원철 기자 2022. 11. 6.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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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시리즈 우승까지 1승을 남겨둔 휴스턴이 악재를 맞이했다.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타율 0.347로 활약하고 있던 주전 1루수 율리에스키 구리엘이 무릎 부상으로 로스터에서 빠졌다.

MLB.com은 6일(한국시간) 구리엘이 무릎 인대 손상으로 로스터에서 빠졌다고 보도했다.

휴스턴 더스티 베이커 감독은 구리엘이 이날 오전 일찍 경기장에 나와 무릎 상태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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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율리에스키 구리엘의 부상 장면.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월드시리즈 우승까지 1승을 남겨둔 휴스턴이 악재를 맞이했다.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타율 0.347로 활약하고 있던 주전 1루수 율리에스키 구리엘이 무릎 부상으로 로스터에서 빠졌다.

MLB.com은 6일(한국시간) 구리엘이 무릎 인대 손상으로 로스터에서 빠졌다고 보도했다. 휴스턴은 구리엘의 대체 선수로 신인 포수 코리 리를 선택했다.

휴스턴 더스티 베이커 감독은 구리엘이 이날 오전 일찍 경기장에 나와 무릎 상태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여기서 출전이 어렵다는 결론이 나오자 부상으로 인한 로스터 교체를 요청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 의료 담당자 개리 그린 박사의 승인이 나오면서 6차전을 앞두고 구리엘 대신 리를 로스터에 넣을 수 있었다.

베이커 감독은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했다. 어제 오늘 계속 치료를 받았다. 그러나 경기에 나갈 수 있을 만큼 상태를 회복하지 못했다. 무릎을 다치면 급정거하거나 베이스를 돌거나 옆으로 움직이는 일이 쉽지 않다. 구리엘은 눈물을 흘리지는 않았지만 눈가가 촉촉했다. 얼마나 뛰고 싶어했는지 알 수 있었다. 그러나 그렇게 할 수 없었고, 명단을 바꿔야 했다"고 밝혔다.

구리엘의 이탈로 휴스턴 선발 라인업에 변화가 생겼다. 지명타자로 포수 크리스티안 바스케스가 선발 출전하고, 마르틴 말도나도가 마스크를 쓴다. 지금까지는 데이비드 헨슬리나 요르단 알바레스, 트레이 만시니가 지명타자로 나왔다. 1루수는 만시니가 맡는다.

#휴스턴 6차전 선발 라인업

호세 알투베(2루수)-제레미 페냐(유격수)-요르단 알바레스(좌익수)-알렉스 브레그먼(3루수)-카일 터커(우익수)-크리스티안 바스케스(지명타자)-트레이 만시니(1루수)-채스 맥코믹(중견수)-마르틴 말도나도(포수), 선발투수 프람베르 발데스

필라델피아는 왼손 선발투수 발데스를 상대하기 위한 라인업으로 6차전을 치른다. 중견수로 브랜든 마시 대신 맷 비어링이, 유격수로 브라이슨 스탓 대신 에드문도 소사가 선발 출전한다. 발데스가 나왔던 2차전과 같은 라인업이다. 단 필라델피아는 2차전을 2-5로 내줬다.

#필라델피아 6차전 선발 라인업

카일 슈와버(좌익수)-리스 호스킨스(1루수)-JT 리얼무토(포수)-브라이스 하퍼(지명타자)-닉 카스테야노스(우익수)-알렉 봄(3루수)-진 세구라(2루수)-맷 비어링(중견수)-에드문도 소사(유격수)

스포티비뉴스는 이번 이태원 참사로 숨진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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