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홀 노보기' 러셀 헨리, 월드와이드 테크놀로지 대회 '우승 예약'…이경훈은 50위 [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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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셀 헨리(33·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월드와이드 테크놀로지 챔피언십(총상금 820만달러)에서 사흘 동안 단 하나의 보기도 없이 정상을 향해 내달렸다.
헨리는 6일(한국시간) 멕시코 리비에라 마야의 엘 카멜레온 골프클럽(파71·7,017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6개를 골라내 6언더파 65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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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러셀 헨리(33·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월드와이드 테크놀로지 챔피언십(총상금 820만달러)에서 사흘 동안 단 하나의 보기도 없이 정상을 향해 내달렸다.
헨리는 6일(한국시간) 멕시코 리비에라 마야의 엘 카멜레온 골프클럽(파71·7,017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6개를 골라내 6언더파 65타를 쳤다.
앞서 1·2라운드에서 8타씩 줄여 단독 선두 자리를 꿰찬 헨리는 중간 합계 22언더파 191타를 기록해 1위 자리를 지켰고, 공동 2위인 윌 고든과 패튼 키자이어(이상 미국·16언더파 197타)를 6타 차로 여유 있게 따돌렸다.
헨리는 이번 대회에서 '노보기'로 버디만 22개를 쓸어 담으며 PGA 투어 개인 통산 네 번째 우승을 예약했다.
2013년 1월 하와이에서 열린 소니 오픈에서 첫 승을 신고한 헨리는 이듬해 3월 혼다 클래식 정상을 밟았고, 약 3년의 침묵을 깨고 2017년 4월 셸 휴스턴 오픈에서 3승째를 달성했다. 하지만 이후 5년 7개월 넘도록 추가 우승이 없었다.
첫날과 둘째날 데일리 베스트 스코어는 9언더파 62타였는데, 이날은 세이머스 파워(아일랜드)가 작성한 8언더파 63타가 가장 좋은 성적이다.
파워는 무빙데이 선전에 힘입어 18계단 도약한 단독 4위(15언더파 198타)가 되었다.
한국 선수 중에서 유일하게 컷 통과한 이경훈은(31)은 1타를 줄이는데 그쳐 8계단 내려간 공동 50위(6언더파 207타)에 자리했다.
1~2번홀(이상 파4) 연속 보기를 포함해 전반에 보기 3개를 기록한 이경훈은 후반에는 버디만 4개를 솎아내며 만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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