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선수가 FA?...토트넘-PSG에 맨유-리버풀까지 참전

한유철 기자 2022. 11. 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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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란 슈크리니아르 영입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빌드업이 되는 센터백을 찾았던 콘테 감독은 슈크리니아르를 낙점했고, PSG 역시 세르히오 라모스의 대체자로 그를 낙점했다.

영국 매체 '90min'은 "토트넘과 PSG가 여전히 관심을 갖는 가운데, 리버풀과 맨유가 슈크리니아르 영입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리버풀은 계속되는 수비진 부상에 보강을 고려하고 있으며 맨유 역시 해리 매과이어의 부진이 영입을 추진할 근거가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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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밀란 슈크리니아르 영입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슬로바키아 출신의 수준급 센터백이다. 188cm의 탄탄한 피지컬을 보유한 수비수로 적극적인 수비를 선보이는 파이터형 선수다. 큰 키에 비해 스피드도 준수하고 1대1 대인 방어 능력도 뛰어나며 수비 지능도 좋아서 커버와 예측 수비에도 능한 모습이다. 빌드업 능력이 뛰어난 편은 아니지만, 아예 안 좋은 것은 아니라서 충분히 후방 빌드업 시 영향력을 보일 수 있다.


이탈리아 세리에 A 최고의 센터백으로 평가받는다. 2015-16시즌 삼프도리아로 이적하면서 이탈리아 무대에 발을 디뎠다. 2016-17시즌 주전으로 도약해 리그 35경기에 출전하는 등 수준급 활약을 하며 인터밀란의 러브콜을 받았다. 이후 밀라노로 향한 그는 곧바로 주전으로 자리매김했다. 2017-18시즌 리그 전경기 출전을 기록한 슈크리니아르는 당당히 '핵심'으로 평가받았다.


이후 큰 부상 없이 꾸준히 인터밀란의 후방을 든든하게 책임졌다. 매 시즌 리그 30경기 이상씩 출전했고 기복 없는 모습에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앗다. 2020-21시즌 안토니오 콘테 감독, 로멜루 루카쿠,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등과 함께 인터밀란의 스쿠데토를 이끌기도 했다. 지난 시즌부터 다소 불안정한 경기력을 보였지만, 여전히 리그 내 최정상급 센터백임에는 이견이 없다.


꾸준히 뛰어난 활약과 전성기에 돌입한 나이. 빅클럽들이 가만둘 리 없었다. 계약 기간도 1년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에 지난여름 두 구단의 관심을 받았다. 주인공은 토트넘 훗스퍼와 파리 생제르맹(PSG)이었다. 빌드업이 되는 센터백을 찾았던 콘테 감독은 슈크리니아르를 낙점했고, PSG 역시 세르히오 라모스의 대체자로 그를 낙점했다. 하지만 인터밀란의 입장은 단호했다.


결국 슈크리니아르는 잔류했다. 여기에 인터밀란이 재계약을 추진한다는 말이 나오면서 이적설은 사그라드는 듯했다. 하지만 이후 재계약과 관련한 소식은 업데이트되지 않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슈크리니아르는 겨울 이적시장이 되면 보스만 룰에 의해 다른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하다.


뛰어난 자원이 자유계약(FA) 대상자가 될 수 있다는 소식에 또 다른 빅클럽들이 영입전에 참여했다. 주인공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버풀이다. 영국 매체 '90min'은 "토트넘과 PSG가 여전히 관심을 갖는 가운데, 리버풀과 맨유가 슈크리니아르 영입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아직까지 두 구단이 토트넘과 PSG 만큼의 관심을 갖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하지만 리버풀은 계속되는 수비진 부상에 보강을 고려하고 있으며 맨유 역시 해리 매과이어의 부진이 영입을 추진할 근거가 될 것이라고 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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