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골 관여+퇴장 유도’ 日 공격수 미토마, PL 입성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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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무대에서 활약 중인 미토마 가오루(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가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브라이튼은 6일(한국시간) 영국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5라운드에서 원정 경기에서 울버햄튼 원더러스를 3-2로 꺾었다.
이날 미토마는 경기 막판 교체되기 전까지 1골, 기회 창출 2회, 드리블 성공률 67%(2/3), 지상 경합 승률 78%(7/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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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잉글랜드 무대에서 활약 중인 미토마 가오루(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가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브라이튼은 6일(한국시간) 영국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5라운드에서 원정 경기에서 울버햄튼 원더러스를 3-2로 꺾었다. 2연승에 성공한 브라이튼(승점 21)은 6위권 경쟁에 뛰어들었다.
미토마에 의해 좌지우지된 한판이었다. 왼쪽 측면 공격수로 나선 미토마는 브라이튼 공격 선봉에 섰다.
돌파와 패스 모두 돋보였다. 미토마는 전반 10분 재치 있는 아웃프런트 패스로 선제골의 시발점이 됐다. 22분에는 반 박자 빠른 침투 패스로 레안드로 트로사르의 슈팅을 끌어냈다.
도우미 역할을 하던 미토마는 직접 해결사로 나섰다. 1-2로 뒤진 전반 44분 애덤 랄라나의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하며 동점골을 터뜨렸다.
2-2로 맞선 전반전 막판엔 이날 경기의 분수령이 된 장면을 만들었다. 후방에서 길게 넘어온 패스를 절묘한 터치로 잡아뒀다.
순식간에 실점 위기를 맞은 넬송 세메두(울버햄튼)는 미토마를 손으로 잡아챘다. 주심은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방해했다고 판단해 레드카드를 꺼내 들었다.
수적 열세에도 좀처럼 터지지 않던 역전골. 미토마가 다시 묶였던 매듭을 풀었다. 후반 38분 상대 수비를 제치며 페널티박스 안으로 진입했다. 미토마의 패스로 혼전 상황이 생겼고 파스칼 그로스의 결승골로 연결됐다.
이날 미토마는 경기 막판 교체되기 전까지 1골, 기회 창출 2회, 드리블 성공률 67%(2/3), 지상 경합 승률 78%(7/9)를 기록했다. 축구 통계 전문 매체 ‘폿몹’은 미토마에게 양 팀 최고 평점인 8.5점을 부여했다. ‘후스코어드닷컴’ 역시 8.3점으로 최고 평점을 줬다.
미토마를 상대했던 세메두는 실점의 빌미가 된 것도 모자라 전반전이 끝나기도 전에 퇴장당했다. 평점도 4.7점으로 최하점을 받았다.
결승골의 주인공인 그로스는 ‘BBC’를 통해 “미토마는 정말 좋은 선수다. 뛰어난 속도와 훌륭한 일대일 능력을 갖췄다. 난 그가 큰 인상을 남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스포티비뉴스는 이번 이태원 참사로 숨진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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