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알카라스, 복부 부상으로 파이널스 출전하지 못하고 시즌 종료

김홍주 2022. 11. 6.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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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가 끝내 부상으로 시즌을 조기에 종료했다.

알카라스는 자신의 SNS를 통해 부상으로 인해 ATP 파이널스와 데이비스컵 파이널스에 출전하지 못한다고 알렸다.

알카라스는 올해 자신의 첫 두 번의 ATP 마스터스 1000 우승(마이애미와 마드리드)과 US오픈에서의 첫 그랜드슬램 트로피를 포함하여 5개의 투어 타이틀을 차지하였다.

알카라스가 ATP 파이널스에 출전하지 못하면서 테일러 프리츠(미국)가 그 자리를 이어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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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가 끝내 부상으로 시즌을 조기에 종료했다. 알카라스는 자신의 SNS를 통해 부상으로 인해 ATP 파이널스와 데이비스컵 파이널스에 출전하지 못한다고 알렸다.

알카라스는 파리 마스터스 8강전 홀게르 루네와의 경기에서 왼쪽 복부의 내부 사선 근육 파열로 경기를 기권했었다.  

"어제 철수한 후 의료팀의 진단을 받았다. 불행하게도 이것은 내 부상의 결과다. 왼쪽 복벽의 내부 사선근 파열을 입었으며, 추정 회복 기간은 6주다. 불행히도 저는 ATP 결승이나 데이비스컵 결승에 출전하지 못할 것 같다. 나에게는 너무 중요한 이 두 대회에 나서지 못하는 것은 힘들고 고통스럽지만,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긍정적이고 회복에 집중하는 것뿐이다.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

알카라스는 올시즌을 57승 13패의 기록으로 마무리한다. 알카라스는 지난 9월 12일, ATP 랭킹 역사상 최연소 세계 랭킹 1위가 되었다. 알카라스는 올해 자신의 첫 두 번의 ATP 마스터스 1000 우승(마이애미와 마드리드)과 US오픈에서의 첫 그랜드슬램 트로피를 포함하여 5개의 투어 타이틀을 차지하였다.

알카라스가 ATP 파이널스에 출전하지 못하면서 테일러 프리츠(미국)가 그 자리를 이어받았다. 프리츠는 올해 인디언웰스에서 자신의 첫 마스터스 1000 타이틀을 획득했었다.

글= 김홍주 기자(tennis@tenni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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