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 치치파스 꺾고 파리마스터스 결승. 루네와 신구 대결

김홍주 2022. 11. 6. 06: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6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ATP 1000 파리 마스터스 준결승에서 스테파노스 치치파스(그리스)를 상대로 8연승을 거두며 결승에 올랐다.

조코비치는 6-2 3-6 7-6(4)으로 치치파스를 꺾고 결승에서 홀게르 루네(덴마크)와 대결한다.

그랜드슬램 21회 우승에 빛나는 노박 조코비치(35)와 올해 19살의 루네의 대결은 남자 테니스의 신구 에이스의 대결로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게 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치치파스를 꺾고 기뻐하는 조코비치(GettyimagesKorea)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6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ATP 1000 파리 마스터스 준결승에서 스테파노스 치치파스(그리스)를 상대로 8연승을 거두며 결승에 올랐다.  

조코비치는 6-2 3-6 7-6(4)으로 치치파스를 꺾고 결승에서 홀게르 루네(덴마크)와 대결한다. 그랜드슬램 21회 우승에 빛나는 노박 조코비치(35)와 올해 19살의 루네의 대결은 남자 테니스의 신구 에이스의 대결로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게 됐다. 조코비치가 투어 첫 우승을 했을 때가 19살 때인데, 루네도 올해 2개의 투어 타이틀을 수집했다.  

조코비치는 승리 후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과 이런 경기에서 승리하는 것은 분명 매우 기분 좋은 일이다. 2세트에서 두 번 정도 기회가 있었는데 그 흐름을 가져오지 못했다. 우리는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했다. 이 도전을 극복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조코비치는 2019년과 2021년 우승에 이어 세 번째 파리 마스터스 타이틀을 겨냥하게 됐다.  

루네는 최근 컨디션이 가장 좋은 펠릭스 오저 알리아심(캐나다)을 맞아 6-4 6-2로 완승을 거두었다. 두 선수 모두 ATP 투어 4회 연속 결승 진출을 놓고 경쟁했지만 루네가 8개의 브레이크 포인트 중 3개를 성공시키며 88분간의 경기를 마무리했다. 루네는 스위스실내대회 결승에서 알리아심에게 패한 것을 일주일 만에 설욕했다.

"오늘은 믿을 수 없는 경기를 펼쳤다"고 말문을 연 루네는 "펠릭스를 압박하는 게 내 계획의 전부였고 거의 완벽하게 해냈다. 내가 모든 것을 어떻게 처리했는지 정말 자랑스럽다"고 기뻐했다.

조코비치와 루네는 지난해 US오픈 1회전에서 만나 당시 조코비치가 3-1로 이겼었다.

글= 김홍주 기자(tennis@tennis.co.kr)

[기사제보 tennis@tennis.co.kr]

▶테니스코리아 구독하면 아디다스 테니스화 증정

▶테니스 기술 단행본 3권 세트 특가 구매

98,900원에 1년 구독+그래비티 슬리퍼까지

Copyright © 테니스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