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 감각 뛰어났고 동료 잘 도왔다"...김민재, 팀 내 평점 2위

신동훈 기자 2022. 11. 6.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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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재가 오늘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나폴리는 6일 오전 2시(한국시간) 이탈리아 베르가모에 위치한 게비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13라운드에서 아탈란타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결국 경기는 나폴리의 2-1 역전승으로 마무리됐다.

나폴리는 2위 아탈란타와 승점 8점차로 차이를 벌리면서 1위 독주 체제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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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김민재가 오늘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나폴리는 6일 오전 2시(한국시간) 이탈리아 베르가모에 위치한 게비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13라운드에서 아탈란타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나폴리는 9연승을 달리며 승점 35점이 돼 1위를 유지했다. 2위 아탈란타와 승점 8점차가 됐다.

아탈란타는 시작부터 강한 압박을 시도했다. 이후 빠른 역습을 펼치면서 나폴리를 위협했다. 전반 18분 빅터 오시멘 핸드볼 파울이 나오면서 페널티킥(PK)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아데몰라 루크먼이 성공하면서 아탈란타가 앞서갔다. 오시멘은 결자해지에 나섰다. 전반 23분 동점골을 넣더니 전반 35분 엘리프 엘마스 역전골에 도움을 올리며 순식간에 1골 1도움을 적립했다.

역전을 허용한 아탈란타는 맹공을 퍼부었다. 강도 높은 압박과 루크먼, 에데르송을 앞세운 속공을 펼쳤다. 지오반니 디 로렌조 쪽을 지속적으로 공략해 기회를 만들었다. 그럼에도 골은 나오지 않았다. 김민재가 안정적으로 잘 막아낸 게 컸다. 아탈란타는 두반 자파타, 루슬란 말리노브스키, 제레미 보가 등을 연속 투입해 공격에 힘을 줬다.

나폴리는 훌륭한 공 간수 능력과 경기 운영을 보여주면서 추가 실점을 하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나폴리의 2-1 역전승으로 마무리됐다. 나폴리는 2위 아탈란타와 승점 8점차로 차이를 벌리면서 1위 독주 체제를 구축했다. 벌써 리그 9연승이다. 디에고 마라도나가 뛰던 1989-90시즌 이후 처음으로 스쿠테토(세리에A 트로피)를 노리는 나폴리다.

이탈리아 '투토 나폴리'는 김민재에게 평점 7점을 줬다. 오시멘에 이어 팀 내 2번째로 높은 평점이었다. 해당 매체는 "김민재는 몸이 공 방향과 반대편에 있어도 확실하게 걷어내면서 자신의 수비 감각을 드러냈다. 인터셉트도 훌륭했고 디 로렌조를 착실히 도우면서 넓은 수비 범위를 선보였다"고 평가했다.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도 "김민재와 주앙 제수스는 경합 상황에서 참 잘했다"고 하면서 엄지 손가락을 들었다. 매 경기 선발 풀타임 출전으로 체력 문제에 시달릴 법도 하지만 김민재는 최고의 경기력으로 찬사를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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