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공동창업자 도시, 대규모 감원에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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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미디어 트위터 공동창업자 잭 도시가 5일(이하 현지시간) 직원들에게 사과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위터를 인수해 4일 대대적인 감원에 나선지 하루 만이다.
도시는 머스크를 부추겨 트위터를 인수하게 만든 장본인이기도 하다.
CNBC 등에 따르면 트위터가 앞서 3일 밤 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대규모 감원을 통보하고 이튿날부터 감원을 시작한 가운데 도시의 사과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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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미디어 트위터 공동창업자 잭 도시가 5일(이하 현지시간) 직원들에게 사과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위터를 인수해 4일 대대적인 감원에 나선지 하루 만이다.
도시는 자신이 회사를 '지나치게 빨리' 성장시켜 대규모 감원이라는 화를 불렀다고 사과했다.
회사 내실을 다지지 못한 채 외형만 급격히 키워 부실을 불렀고, 결국 머스크의 대규모 감원 칼바람이 몰아치게 했다는 사과다.
도시는 머스크를 부추겨 트위터를 인수하게 만든 장본인이기도 하다.
CNBC 등에 따르면 트위터가 앞서 3일 밤 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대규모 감원을 통보하고 이튿날부터 감원을 시작한 가운데 도시의 사과가 나왔다.
440억달러에 트위터를 인수한 머스크는 현재 트위터 상장폐지 절차를 밟고 있다. 또 트위터를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갈아 엎고 있다.
이 과정에서 전체 직원 7500명의 약 절반을 내보내기로 하고 4일부터 감원을 시작했다.
도시는 5일 트윗을 통해 "트위터의 전·현직 인력들은 강하고, 내성이 있다"면서 "지금 이 순간이 아무리 어렵더라도 그들은 늘 길을 찾아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많은 이들이 내게 화가 나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있다"고 말했다.
도시는 "모든 이들이 왜 지금 이 지경이 됐는지, 그 책임은 내게 있다"면서 "내가 회사 덩치를 지나치게 빠르게 키웠다. 그 점을 사과한다"고 덧붙였다.
트위터가 상장하기 직전인 2013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상장서류에 따르면 그 해 6월 30일 현재 트위터 직원은 약 2000명 수준에 불과했다. 그러나 지난해말 현재 직원수는 정규직만 7500명이 넘었다.
머스크가 지난달 28일 트위터 인수를 끝낸 뒤 트위터는 대규모 인원 감축에 나섰다.
머스크는 4일 오후 트윗에서 트위터 인력 감축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그는 "불행하게도 하루 400만달러 넘게 손해를 보고 있어 다른 대안이 없다"고 주장했다.
머스크는 대신 감원 대상 인력은 법에서 정한 기준보다 50% 많은 석 달치 급여를 위로금으로 받는다고 말했다.
도시는 앞서 2006년 노아 글래스, 비즈 스톤, 에번 윌리엄스와 함께 트위터를 공동 창업했다.
지난해 CEO 자리에서 물러날 때까지 두 차례 CEO를 지냈다.
머스크가 인수하기 전까지는 도시가 CEO로 있던 당시 최고기술책임자(CTO)였던 파라그 아그라왈이 회사를 맡아 이끌었다.
도시는 트위터에서 떠난 뒤 역시 자신이 공동 창업한 온라인 지급결제 대행업체 블록(옛 스퀘어) CEO 역할에만 전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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