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국제관함식 오늘 개최…한국, ‘욱일기 논란’ 속 7년 만에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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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해상자위대 창설 70주년 기념 국제관함식이 6일 가나가와현 사가미만에서 열립니다.
이번 관함식에는 주최국 일본을 포함해 14개 나라가 참가합니다.
관함식에는 해상자위대 함정 20척과 항공기 6대, 육상자위대 항공기 5대와 차량, 항공자위대 항공기 16대, 해상보안청 순시선 1척이 참여합니다.
한국 정부는 북한의 미사일 위협 등 엄중한 안보 상황 등을 고려해 2015년 이후 7년 만에 일본이 주관하는 관함식에 참가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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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해상자위대 창설 70주년 기념 국제관함식이 6일 가나가와현 사가미만에서 열립니다.
이번 관함식에는 주최국 일본을 포함해 14개 나라가 참가합니다.
관함식에는 해상자위대 함정 20척과 항공기 6대, 육상자위대 항공기 5대와 차량, 항공자위대 항공기 16대, 해상보안청 순시선 1척이 참여합니다.
한국 정부는 북한의 미사일 위협 등 엄중한 안보 상황 등을 고려해 2015년 이후 7년 만에 일본이 주관하는 관함식에 참가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만 천 톤급 최신예 군수지원함인 소양함이 지난 1일 요코스카 항에 입항했습니다.
한국을 비롯해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인도, 파키스탄, 인도네시아,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브루나이 등 12개 나라 함정 18척도 참여할 예정입니다. 미국과 프랑스는 항공기 6대를 보내기로 했습니다.
관함식은 군 통수권자가 함대와 장병을 사열하는 의식으로, 국제관함식은 해군의 대표적인 군사·외교 무대로 평가됩니다.
관함식 행사에 이어 6일과 7일 이틀간 조난·화재 선박에 대비한 인도주의적 차원의 수색·구조 훈련(SAREX)이 열리고, 7일에서 8일까지는 요코하마에서 서태평양 해군 심포지엄(WPNS)도 개최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최진아 기자 (jina9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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