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한단 말로 가둬두고" 가슴 시린 HYNN(박혜원) '시든 꽃에 물을 주듯'[★고막보약]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편집자주] [★고막보약]은 보약 같이 귀한 음악을 여러분의 고막에 선사해드리는 시간입니다.
가수 HYNN(박혜원)의 '시든 꽃에 물을 주듯'은 그 소재가 지금의 계절감과 맞아 떨어진다.
헤어진 연인을 오랫동안 잊지 못하는 모습, 미련하고 아무 소용 없는 짓인 걸 알지만 시든 꽃에 물을 주듯 기억에 고인 물을 흘려보내지 못하는 자신이 애처롭게 느껴진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타뉴스 한해선 기자] [편집자주] [★고막보약]은 보약 같이 귀한 음악을 여러분의 고막에 선사해드리는 시간입니다. 신곡 추천, 숨겨진 명곡 재조명, 가사의 재해석 등을 합니다.
가을을 지나 쌀쌀한 공기 짙어진 초겨울이 시작되는 이때, 가슴까지 시리고픈 날이 있다. 가수 HYNN(박혜원)의 '시든 꽃에 물을 주듯'은 그 소재가 지금의 계절감과 맞아 떨어진다.
시든 꽃에 물을 주듯 / 싫은 표정조차 없는 / 결국엔 부서진 여기 우리
다 잊었니 말없이 다 잊었니 / 사랑한단 말로 날 가둬둔 채로
넌 잊었니 난 잊지 못하나봐 / 바보처럼 기다려 난 오늘도
헤어진 연인을 오랫동안 잊지 못하는 모습, 미련하고 아무 소용 없는 짓인 걸 알지만 시든 꽃에 물을 주듯 기억에 고인 물을 흘려보내지 못하는 자신이 애처롭게 느껴진다. 날 가둬둔 전 연인의 '사랑해'란 말이 비참함을 자처하게 만든다.
차라리 다 끝났다고 말해줘 / 이기적인 그 침묵에 또 나만 / 바보처럼 미련한 / 내가 미워
박혜원은 올해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 'WSG워너비' 프로젝트로 활약하며 재발견됐는데, 가히 박화요비와 비견되는 폭발적인 가창력을 보유해 더 주목 받았다. 그의 가창력이 이별 노래의 애절함을 한층 사무치게 만든다.
# HYNN '시든 꽃에 물을 주듯'
아무말도 아무것도 여전히 넌 여기 없고
널 원하고 널 원해도 난 외롭고
꽃이 피고 진 그 자리
끝을 몰랐었던 맘이
깨질 것만 같던 그때 우리 음
시든 꽃에 물을 주듯
싫은 표정조차 없는
결국엔 부서진 여기 우리 음
다 잊었니 말없이 다 잊었니
사랑한단 말로 날 가둬둔 채로
넌 잊었니 난 잊지 못하나봐
바보처럼 기다려 난 오늘도
어쩌다 이렇게 됐지
너무 예뻤잖아 둘이
매일 설레였지 그때 우린 음
시든 꽃에 물을 주듯
싫은 표정조차 없는
결국엔 부서진 여기 우리
다 잊었니 말없이 다 잊었니
사랑한단 말로 날 가둬둔 채로
넌 잊었니 난 잊지 못하나봐
바보처럼 기다린
바보처럼 빈 자릴 붙잡는 나
차라리 다 끝났다고 말해줘
이기적인 그 침묵에 또 나만
바보처럼 미련한
내가 미워
아무말도 아무것도 여전히 넌 여기 없고
널 원하고 널 원해도 난 지쳐가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 수지 母=명선화 마하무용단 단장, 미모 선행 붕어빵 모녀
☞ 머라이어 캐리, 가족들이 '매춘 시도 ATM 취급' 폭로 '충격'
☞ '나는 솔로' 10기 현숙, '♥영철' 충격받을 비밀 실토
☞ '한정민♥' 조예영 '이럴 일이냐고..' 무슨 일?
☞ '이소라, 정말 상간남과 펜션 간 적 없나' 사생활 2차 폭로전
Copyright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방탄소년단 뷔, 입국길 얼마나 걱정됐으면.."안 다쳤죠?" - 스타뉴스
- 수지 母=명선화 마하무용단 단장, 미모+선행 붕어빵 모녀 - 스타뉴스
- 머라이어 캐리, 가족들이 '매춘 시도+ATM 취급' 폭로 '충격' - 스타뉴스
- '나는 솔로' 10기 현숙, '♥영철' 충격받을 비밀 실토 - 스타뉴스
- '한정민♥' 조예영 "이럴 일이냐고.." 무슨 일? - 스타뉴스
- "이소라, 정말 상간남과 펜션 간 적 없나" 사생활 2차 폭로전 - 스타뉴스
- "前여친, 허웅 처벌 안하고 무고교사 자폭" 충격 폭로 - 스타뉴스
- 군백기에도 '짐토버ing'..방탄소년단 지민 생일 기념 전 세계 팬이벤트 - 스타뉴스
- 최준희 "내가 지방흡입 했다고?" 직접 입 열었다 - 스타뉴스
- 역시 '美의 남신'! 방탄소년단 진 라네즈 크림스킨 日 큐텐 전체 카테고리 판매 랭킹 1위 - 스타뉴